한·캐나다 산업·자원 공급망 협력 강화…최대 60조규모 잠수함 수주 총력

배문숙 2026. 5. 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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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캐나다와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산업·자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도 전개했다.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과는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기술평가원과 캐나다 연구지원 기관 프롬프트(Prompt)는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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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R&D 등 분야 한-캐 간 MOU 2건 체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 정부가 캐나다와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산업·자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도 전개했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지난 5~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양국 간 산업 및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세번째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월과 3월에도 캐나다 CPSP 수주 지원 등을 위해 캐나다를 찾은 바 있다. CPSP는 2030년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내달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선, 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과 만나 잠수함 수주 관련한 양국 산업협력 진전사항들을 공유했다. 수소 등 산업협력 강화와 다자 차원의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자원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하산 유세프 상원의원과는 잠수함 사업 관련 한-캐나다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 회장과는 양국 기업 간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잠수함 사업 관련 협회 차원에서 한국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에는 감사의 뜻은 전했다.

조선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한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교는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 MOU를 맺었다. 산업기술평가원과 캐나다 연구지원 기관 프롬프트(Prompt)는 ‘산업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는 단순한 국방조달 사업을 넘어 양국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민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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