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 찾아가는 물리치료 성과 뚜렷

하강수 기자 2026. 5.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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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만1천197명 혜택
통증 완화 효과 입증
재활·건강관리 지원
현장 의료 서비스 확대

전남 진도군보건소가 지난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찾아가는 물리치료 서비스'가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리적 여건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 주민과 거동이 힘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4년 동안 누적 이용자 1만 1천197명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소속 의사와 물리치료사는 매해 관내 68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한다. 현장에서는 간섭파와 공기압 치료, 전기 찜질 등 통증 조절에 효과적인 물리치료 장비를 활용하며, 환자별 상태에 따른 세밀한 의료 상담을 병행한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법과 집에서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요법을 함께 교육해 주민들의 일상 속 재활을 돕는다. 이러한 노력은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실제 의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전문적인 진료를 해주는 점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은 현장 중심의 보건 행정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고 보고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현장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사업을 추진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한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