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또 질주…SK하닉·삼전, 프리마켓서 5%대 강세

김지영 2026. 5.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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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훈풍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이란 간 종전 기대감으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AMD 실적 호조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AI 수혜주로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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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미국 증시 훈풍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이란 간 종전 기대감으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AMD 실적 호조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AI 수혜주로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만8000원(5.50%) 상승한 16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만5000원(5.64%) 오른 28만1000원, SK스퀘어는 5만9000원(5.42%) 상승한 11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를 비롯해 LS일렉트릭(8.24%), HD현대일렉트릭(4.10%), 삼성물산(3.46%), 현대차(2.91%) 등이 오름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1%대 넘는 강세를 연출했다.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 논의 소식에 따른 종전 기대감으로 WTI가 100달러를 하회했고, 어닝 서프라이즈발 AMD 폭등 효과로 엔비디아, 마이크론, 인텔, 등 AI, 반도체주 동반 랠리가 전개됐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주식시장에서는 협상 과정보다 전쟁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중요할 것”이라며 “지금은 AI주들이 견인하는 투자 내러티브와 실적 가시성 모멘텀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이번주 금요일 미국 4월 고용을 기점으로 차주까지는 4월 CPI 등 매크로 지표가 주가 상승을 결정하는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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