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제가 들게요” 성남 모란시장에 등장한 전국 최초 ‘짐꾼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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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전통시장인 성남 모란시장.
성남모란전통시장은 복잡한 동선과 좁은 통로,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차단 환경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의 최고 난도 환경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향후 인공지능(AI) 짐꾼 로봇에 할인 상품과 특가 정보 연동 기능 등을 추가해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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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kg 무게 짐 들고 오차범위 ±30cm 이내로 길 안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실증 사업 진행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전통시장인 성남 모란시장.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마다 빽빽하게 채워진 점포에서는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는 상인과 손님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왕년의 영광도 옛말. 온라인 쇼핑의 보편화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로도 채워지지 않는 이용 편의성의 한계로 예전만큼의 활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및 인공지능(AI) 짐꾼 로봇 서비스’를 모란시장에 도입한다.

시장 입구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로봇이 이용자를 따라다니며 최대 20kg의 짐을 대신 운반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아크아이(ARC-Eye)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증강현실(AR)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운영된다. 위성항법장치(GPS) 없이도 복잡한 시장 골목과 점포 위치를 오차범위 ±30cm 이내로 안내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시는 공간컴퓨팅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기업 조앤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성남모란전통시장은 복잡한 동선과 좁은 통로,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차단 환경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의 최고 난도 환경으로 평가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인공지능(AI) 짐꾼 로봇 현장 배치와 실증 운영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복잡한 전통시장 환경에서 축적되는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공공 분야 피지컬 AI 기술의 안전 기준과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짐 운반과 길 찾기 부담 완화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향후 인공지능(AI) 짐꾼 로봇에 할인 상품과 특가 정보 연동 기능 등을 추가해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 아이디어를 기획한 김규승 AI반도체과 주무관은 “가장 최신의 기술로 가장 오래된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성남시가 추구하는 ‘사람 곁의 인공지능(AI)’”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첨단기술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전국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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