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영숙·옥순·정희, 대놓고 순자 뒷담화…데프콘 “사과하길” 일갈(‘나는 솔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6. 5.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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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l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 31기 영숙, 순자가 ‘경수 쟁탈전’을 벌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31기 솔로남녀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질투와 견제를 하며 ‘라인’까지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차 아침, 영숙은 룸메이트 정희, 옥순에게 경수에게 직진할 뜻을 밝히며 ‘라이벌’ 순자에 대한 불편한 감정도 토로했다. 그는 “거실에서 나란히만 있어도 (순자 님이) 날 매우 불편해하더라”라고 했다.

그런데 세 솔로녀의 ‘걸스 토크’는 방문이 열려 있어서 바로 앞방에 있는 순자의 귀까지 전달됐다. 결국 순자는 룸메이트 영자에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 “난 저 방의 걸스 토크가 무서워”라며 몸서리쳤다.

홀로 산책을 하며 감정을 다스린 순자는 이후 공용 거실로 갔는데 “아침에 천사(요리 잘하는 순자)가 없어서 다 굶었다”는 광수의 말에 곧장 경상도식 떡국을 차렸다. 특히 순자는 경수용 떡국을 따로 챙겨놨고, 경수가 오자 떡국을 주며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영숙은 이로 인해 경수와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여자 방으로 돌아갔다. 영숙은 정희, 옥순에게 답답함을 쏟아냈고, 옥순은 “그녀(순자)가 경수 님을 거의 묶어놨어”, “(경수 님과) 다음 날 약속까지 미리 잡아놓더라”, “둘이 안 어울려” 등 적극적으로 영숙 편을 들어줬다.

그런데 이 대화 또한 실시간으로 순자에게 들어갔고, 순자는 “못 들은 척을 해야 되니까 계속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괴로워했다.

폭풍 전야 같은 분위기 속, ‘데이트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솔로녀들의 1순위 선택으로 매칭되는 이번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과 순자는 모두 경수를 택했다. 순자와 2:1 데이트를 확정지은 영숙은 옥순, 정희의 응원을 받아 ‘꾸꾸꾸 패션’으로 무장했다.

반면 순자는 열린 방문으로 이들의 얘기를 듣고는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세 분은 방송 보시면 순자 님에게 분명하게 사과하시길!”이라고 일갈했다.

싸늘한 기류 속, 영숙·순자의 ‘팀 경수’ 데이트가 시작됐다. 여기서 순자는 경수와 비슷한 웃음 코드로 티키타카가 잘 됐지만, 영숙은 대화에서 겉돌았다. 결국 데이트의 중심축은 순자 쪽으로 기울었고, 영숙은 “제가 낄 자리가 아닌 느낌?”이라며 소외감을 드러냈다.

데이트를 마친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에도 ‘순자7 : 영숙3’ 정도의 비중이었는데, 지금도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플러스와 ENA에서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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