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캐나다 산업·자원 협력 확대…60조 잠수함 수주 지원 총력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6. 5. 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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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과 핵심광물·에너지 협력 확대 논의에 나섰다.

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만나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양국 기업 간 협력 상황을 공유하고 수소 등 산업 협력 확대와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플라비오 볼펜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 회장과는 최근 한국 기업과 체결한 방산 협력 MOU를 바탕으로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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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업부 및 에너지·천연자원부와 협력 방안 논의
쇄빙선 공동연구 MOU….산업기술 혁신·개발 협업키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제2차 전 직원 타운홀미팅'을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과 핵심광물·에너지 협력 확대 논의에 나섰다. 한국과 캐나다는 조선·연구개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산업통상부는 김 장관이 5~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산업·자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만나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양국 기업 간 협력 상황을 공유하고 수소 등 산업 협력 확대와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기업 투자와 관련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건조 사업(CPSP)은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약 60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이 경쟁 중이다.

한국 측은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협력 패키지를 함께 제안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의 수소 생산·충전·모빌리티 연계 프로젝트에 이어, 이달에는 한화의 방산 물자 현지 생산 방안도 추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양국은 공급망 불안 대응 차원에서 핵심광물 워킹그룹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하산 유세프 캐나다 상원의원과도 만나 잠수함 사업 관련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플라비오 볼펜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 회장과는 최근 한국 기업과 체결한 방산 협력 MOU를 바탕으로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쇄빙선 공동연구와 산업기술 협력 관련 MOU 2건도 체결됐다. 한국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캐나다 메모리얼대학교는 쇄빙선 국제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캐나다 프롬프트(Prompt)는 산업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단순한 방산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장기 협력 기반을 만드는 계기"라며 "민관 역량을 결집해 수주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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