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투병 중 아들·딸과 시아버지 산소 찾아 '뭉클한 마음'

문지현 기자 2026. 5. 7. 07: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고 난 다음에 처음 온 거라…"
이봉원 2호점 방문 "남는 게 있어?"
박미선이 시아버지 산소를 오랜만에 찾았다. / 유튜브 '나는 박미선'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최근 유튜브 '나는 박미선'에서 '봉짬뽕 리유니언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해 가을 어느 날로 박미선이 등장해 "아이들과 함께 아주 반가운 사람을 만나러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향하는 중에 그는 "아프고 나서 처음으로 기차 여행을 하는 거다. 가서 아주 반가운 사람도 보고 맛난 것도 먹고 의미 있는 자리도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밝은 얼굴을 한 그는 암 투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안심시켰다.

대전 롯데백화점에 온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의 짬뽕집을 방문했다. 박미선은 "축하드린다. 이게 2호점이냐"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1년 됐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 박미선은 본인이 보낸 화분을 확인했고 팬들이 대전에 오면 싸인해 주냐고 이봉원에게 물었다. 이봉원은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준다. 싸인 지를 안 가지고 와서 해달라고 하면 답답하다. 신문지 찢어가지고 오고 그러는 건 사양해달라"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박미선은 이봉원과 티격태격하며 "그러면 싸인지를 좀 준비하시면 되지 않나. 고객에 대한 서비스지 않나"라며 여전한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이후 식사가 나왔고 푸짐한 양에 모두들 놀라워했다. 이봉원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숟가락을 들고 아주 맛있게 먹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렇게 많이 주면 남는 게 있나"라고 말하며 열심히 홍보를 도왔다.

박미선이 이봉원의 짬뽕집 2호점을 방문했다. / 유튜브 '나는 박미선'

영상 말미 박미선, 이봉원, 아들, 딸 네 식구는 박미선의 시아버지 산소로 향했다. 박미선은 "명절에 아버님 차례를 못 모셔가지고 인사드리러 왔다. 아프고 난 다음에 처음 온 거라…반가워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을 못 가지고 와서 아이패드로 사진을 띄우고 제사를 지낸 뒤 싸온 과일을 나눠 먹었다. 하산하며 빠르게 내려가는 남편을 향해 박미선이 잡고 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미선은 6일 유튜브 '히즈데이즈'에서 남편 이봉원과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박미선은 "내가 뭐라고 아프다고 조혜련이 하도 시끄럽게 방송 나와서 떠드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다. 그것도 너무 감사했다. 제가 뭐라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해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아프고 나서 남편하고 굉장히 사이가 좋아졌다. 같이 이렇게 뭔가 표현도 좀 하고 아프고 나서 딱 '이 사람하고 끝나거나 아니면 좋아지거나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그전보다 사이가 더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2025년 1월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해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림프절 전이로 인해 항암 치료 13회 및 방사선 치료 16회를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현재를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