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첼리스트 5명,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본선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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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최하영, 성악가 김태한 등 한국 음악가들에게 잇따라 우승을 안겼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이 올랐다.
2022년에 이어 4년 만에 첼로 부문에서 치러지는 올해 콩쿠르에는 맹지연, 김가은, 이새봄, 채지웅, 김태연 등 한국인 연주자 5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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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하영 [ⓒQueen Elisabeth Competition- Derek Prager.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yonhap/20260507081704732sagl.jpg)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첼리스트 최하영, 성악가 김태한 등 한국 음악가들에게 잇따라 우승을 안겼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이 올랐다.
2022년에 이어 4년 만에 첼로 부문에서 치러지는 올해 콩쿠르에는 맹지연, 김가은, 이새봄, 채지웅, 김태연 등 한국인 연주자 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7일(현지시간) 맹지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차례로 1라운드 연주를 펼치며 20여개국 출신의 본선 진출자 64명과 실력을 겨룬다.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 2023년 대회를 제패한 성악가 김태한의 뒤를 이어 3년 만에 한국 입상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첫 관문인 1라운드에서 24명을 추려 오는 11일부터 준결선을 치르며, 여기서 호명된 12명이 이달 마지막 주에 결선 무대에 선다.
벨기에의 바이올린 거장 외젠 이자이를 기릴 목적으로 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젊은 음악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행사로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첼로 부분은 2017년에 신설돼 올해가 3번째 경연이다.
통상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히며, 2014년 황수미가 성악 부문, 2015년 임지영이 바이올린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연주자들과 인연이 깊다.
![2023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리톤 김태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yonhap/20260507081704947vyip.jpg)
피아노 부문에서도 2010년 김태형(5위)과 김다솔(6위), 2016년 한지호(4위) 등 한국인 입상자가 배출됐다.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5천유로(약 4천200만원)와 다양한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7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 우승자에게는 특히 스페인 출신의 전설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생전 즐겨 연주하던 1733년산 '고프릴러' 첼로를 4년간 사용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한편, 올해 본선 진출자 목록에는 독일 연주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이 포진했고, 미국이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는 한국에 이어 중국(4명), 일본(2명) 순이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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