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AI짐꾼 등장,,,성남시 실증 나서

김춘성 2026. 5. 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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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전통시장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전통시장 내 교통약자를 위한 AI 기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및 짐꾼 로봇 서비스 실증' 과제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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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등장한 인공지능 짐꾼을 생성한 이미지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전통시장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전통시장 내 교통약자를 위한 AI 기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및 짐꾼 로봇 서비스 실증’ 과제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의 전통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증 사업은 성남모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이 시장은 복잡한 동선과 좁은 통로, GPS 신호가 원활하지 않은 환경이 특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기에 난도가 높은 장소로 꼽힌다.

사업의 핵심은 ‘AI 짐꾼 로봇’ 도입이다. 이용자가 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최대 20kg까지 물건을 대신 운반한다. 여기에 AR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GPS 없이도 점포 위치를 오차 범위 약 ±30cm 수준으로 안내할 수 있어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도 정밀한 길 안내가 가능하다.

성남시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공간컴퓨팅 기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증 운영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공공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물리 기반 AI 기술의 안전 기준 마련과 경쟁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짐 운반과 길 찾기 부담을 줄여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향후 로봇 서비스에 할인 정보와 특가 상품 안내 기능 등을 추가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성남

김춘성 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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