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때리고 코치 욕하고… 콩가루 상태에서 '엘 클라시코', 레알 정말 괜찮을까?

김태석 기자 2026. 5. 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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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을 사실상 무관으로 끝내게 된 레알 마드리드의 팀 분위기가 실로 엉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 역시 훈련 도중 레알 마드리드 코칭스태프와 거친 언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캄 노우에서 예정된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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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5-2026시즌을 사실상 무관으로 끝내게 된 레알 마드리드의 팀 분위기가 실로 엉망이다. 훈련장에서부터 싸우고 탓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런 잡음 자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둘러싼 논란 속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알바로 카레라스가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뺨을 맞았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마르카> 등 다수 스페인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훈련 도중 알바로 카레라스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강하게 충돌했으며, 분을 억누르지 못한 뤼디거가 카레라스를 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뜩이나 카레라스의 경기력과 태도에 대해 구단 내부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현지 보도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이런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카레라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 카레라스는 "최근 며칠 동안 사실과 다른 암시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나는 이 구단과 함께했고, 함께 일했던 코칭스태프를 위해 첫날부터 완전한 헌신을 보여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이어 "팀 동료와의 사건은 중요하지 않은 단발성 일이었고 이미 해결됐다. 팀 전체와의 관계도 매우 좋다"라고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가해자로 지목된 뤼디거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디 애슬래틱>은 뤼디거가 당시 사건 이후 카레라스에게 사과했고, 가족까지 초대해 점심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 역시 훈련 도중 레알 마드리드 코칭스태프와 거친 언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부상 재활 치료 중 연인 에스테르 에스포시토와 함께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유출돼 거센 비판을 받았던 음바페는 팀에 복귀한 뒤 훈련 중 연습 경기 심판을 맡은 코치에게 모욕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캄 노우에서 예정된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맞대결을 치른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적지에서 라이벌의 우승 제물이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승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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