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예인 작업 시작…이르면 오늘 두바이항 조선소 도착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한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르면 오늘밤 늦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드라이독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만당국이 현지 시각 어제 오후 4시쯤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인선이 사고 해역에서 나무호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해운 관계자는 안정화 작업에만 5~6시간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두바이항까지는 약 70km 거리로 출발 후 최대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무호를 운용하는 HMM 측은 이 모든 과정에 24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차질이 없을 경우 이르면 현지 시각 오늘 밤 두바이항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무호는 두바이 드라이독스, 즉 수리 조선소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와 함께 불이 난 기관실 수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선체 내부에서 구멍이나 침수가 확인되지 않아 내부 요인에 의한 폭발과 화재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사고 당시 '쿵' 하는 충격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던 만큼 외부 요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수면 아래 잠긴 부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고 원인 조사에는 선사 이외에도 해양안전심판원과 소방청, 선박 검사를 담당하는 한국선급, 보험사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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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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