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김혜성 3루타 포함 멀티히트 맹활약…'파헤스 3홈런' 다저스 14안타 12득점 폭발→휴스턴에 12-2 대승, 글래스노우는 또 부상

김건일 기자 2026. 5. 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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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하루 휴식 후 타선에 돌아온 김혜성이 장타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다저스도 대승으로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14까지 올랐다.

2회 2사 2루 타점 기회에서 삼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아웃 된 김혜성은 5회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중전 안타 출루에 성공했다.

장타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알렉산더를 상대로 좌익수 쪽 타구를 날렸고 3루타로 이어졌다. 타구 속도 98.4마일, 비거리 349피트, 발사각 26도가 기록 된 호쾌한 타구였다.

김혜성은 알렉스 프리랜드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다저스의 11번째 득점이었다.

점수 차이가 10점으로 벌어진 9회엔 야수를 상대로 뜬공으로 잡혔다.

▲ 커리어 처음으로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한 앤디 파헤스.

다저스 타선은 이날 14안타 12득점으로 폭발했다. 앤디 파헤스가 특히 빛났다. 3회와 5회, 그리고 9회 홈런 3개를 터뜨렸다. 한 경기 3홈런은 커리어 처음이다. 팀이 올린 12점 중 6점을 파헤스가 책임졌다.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오타니 쇼헤이도 살아났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카일 터커를 비롯해, 김혜성, 그리고 달튼 러싱까지 멀티히트를 올렸다.

마운드에선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1이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강판되는 불의의 상황이 일어났지만 불펜들이 호투했다. 갑작스럽게 올라온 두 번째 투수 잭 드레이어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이닝 무실점, 카일 허트가 1이닝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이닝 무실점, 태너 스캇이 1이닝 무실점, 그리고 브록 스튜어트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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