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유치원과 공동 선포식…서구 17개 유치원 대상 운영 운동·영양교육부터 의사 체험까지…유아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 구성 “건강한 학교 넘어 건강한 유치원으로”…지역 아동 건강관리 체계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검단나래유치원에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기관과 교육기관, 유치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원 협력 형태로, 인천 서구 유치원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천 서구 내 17개 유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친화적 운동 및 영양 교육 영상 제공을 비롯해 어린이 의사 체험단 운영, 올바른 손 씻기 교육자료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김석봉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병원과 유치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유치원생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동현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초·중학교에서 시작한 민·관·학 협력 모델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건강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