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확정...'1496억 최악의 영입생' 결국 손절 엔딩→나폴리, 호일룬 748억 완전 영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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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스무스 호일룬의 이별이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올여름 맨유 공격수 호일룬을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계약에 포함된 3,800만 파운드(약 74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계약상 나폴리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호일룬을 의무적으로 완전 영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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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스무스 호일룬의 이별이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올여름 맨유 공격수 호일룬을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은 계약에 포함된 3,800만 파운드(약 74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일룬은 지난여름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지난 2023년 아탈란타에서 호일룬을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는 무려 7,600만 파운드(약 1,496억 원)에 달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19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식전 43경기에서 16골 2도움을 기록했고, FA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 공식전 52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특히 리그에서는 32경기 4골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피지컬과 슈팅 능력마저 기본기와 축구 지능 문제를 가리지 못하면서 혹평이 이어졌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이 합류하면서 호일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구단은 호일룬에게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복귀 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호일룬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아래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 A 30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나폴리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당초 계약상 나폴리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호일룬을 의무적으로 완전 영입해야 했다. 현재 나폴리는 우승을 확정한 인터 밀란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조반니 만나 단장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호일룬을 붙잡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호일룬은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맨유로부터 완전 영입해야 하는 조항이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그는 우리의 계획 안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구단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팟캐스트 '더 굿, 더 배드 & 더 풋볼'에 출연해 "호일룬은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다. 충분히 환상적인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는 맨유로 돌아오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호일룬 SNS,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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