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일가왕전’ 홍지윤, 태극 마크 품고 비상!

가수 홍지윤이 ‘K-아리랑’으로 빚어낸 3대 가왕의 압도적 품격을 방송에서 입증했다.
홍지윤이 한국의 미와 심연을 울리는 절창으로 ‘3대 현역가왕’의 눈부신 품격을 선명하게 아로새겼다.
홍지윤은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2026 한일가왕전’ 본선 3차전 1대 1 현장 지목전에 나섰다.
1, 2차전이 연이어 무승부로 막을 내리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홍지윤은 “기세로 밀어붙여야 한다”라며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다소 경직된 팀원들을 향해 파이팅을 선창하며 사기를 북돋는 등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홍지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모티프 의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통 한복의 선을 살린 슬리브리스 톱에 태극 문양이 유려하게 수놓아진 팬츠를 매치하고, 족두리를 재해석한 헤어 장식으로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홍지윤은 “‘한일가왕전’ 무대에 서게 된다면 한국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과제를 펼쳐 보일 때가 왔다”며 전통 민요 ‘아리랑’과 유지나의 ‘쓰리랑’을 절묘하게 엮어낸 매쉬업 무대를 꾸몄다.
수묵 산수화가 드리워진 배경 위로 꽃가마와 사물놀이, 전통 부채 등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시작부터 벅찬 감동을 자아냈다. 국악 전공자다운 깊고 탄탄한 발성으로 ‘아리랑’을 토해내며 객석을 압도한 홍지윤은 이어진 무대에서 꽃가마를 타고 재등장해 분위기를 영리하게 반전시켰다. 특히 한국어와 일본어를 유연하게 오가는 가사 전달은 물론, 양국의 정서를 세심하게 아우르는 퍼포먼스까지 더해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국경을 초월한 축제의 장을 완성한 홍지윤을 향해 심사위원 정수라는 “1위의 자리에서 제 몫을 완벽히 해냈다. 무대 곳곳에 상대국을 배려한 퍼포먼스를 녹여낸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라며 “판소리 특유의 거친 에너지부터 깊은 감동까지 모두 보여준 훌륭한 무대”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쏟아지는 극찬 속에서 홍지윤은 경쟁자 나탈리아 D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다시 한번 가왕의 저력을 증명했다.
홍지윤의 한계 없는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MBN ‘2026 한일가왕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기세를 몰아 홍지윤은 오는 9일 수원에서 개최되는 ‘현역가왕3’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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