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故 김창민 가해자 인터뷰 논란→유튜브 계정 정지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 가해자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던 카라큘라가 유튜브 채널 폐쇄를 알렸다.
6일 카라큘라 유튜브 채널을 접속하면 '서비스 약관을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는 안내 문구만 확인된다.
카라큘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메인 유튜브 채널(카라큘라 탐정사무소)과 서브 채널(카라큘라 저장소)이 동시에 계정이 정지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카라큘라는 "그동안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콘텐츠를 제작해 왔으며,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정책 위반을 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제가 다루어온 민감한 취재 콘텐츠들과 관련하여, 이해 관계가 얽힌 특정 세력들의 조직적인 허위 신고가 빗발쳤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있으며, 모든 콘텐츠가 정책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의 가해자 이 모 씨는 카라큘라 유튜브에 출연해 피해자를 향한 사과와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진정성이 결여된 사과임과 동시에 2차 가해라며 분노했다.
한편,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아들과 식사하던 이 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이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뇌출혈로 숨을 거뒀다. 이후 경기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사건 반년만에 이 모 씨 등 피의자 2명을 구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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