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3위팀 극적 패패패무 탈출 어떻게 가능했나, 예비 FA+165cm 2루수 해냈다 "칭찬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칭찬하고 싶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활짝 웃었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18승 13패 1무)는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패색이 짙었다. 9회말 시작 전까지 5-6으로 뒤졌다. 하지만 1사 이후에 김정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조형우가 삼진을 당했지만 홍대인의 도루로 2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최지훈의 동점 적시타로 SSG 홈 팬들을 열광케했다. NC는 임지민을 내리고 임정호를 투입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가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정준재의 끝내기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정준재의 데뷔 첫 끝내기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지를 보여준 선수들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최정과 류효승, 오태곤이 홈런으로 팀 득점에 기여했다. 박성한도 2안타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운드에서는 김건우가 5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 문승원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노경은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 김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이 승리 투수.
이숭용 감독은 "정이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오고 효승이, 태곤이가 자칫 흐름을 뺏길 수 있었던 순간마다 홈런을 기록해 경기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라며 "특히 중요한 순간 나온 지훈이의 동점 적시타와 준재의 끝내기 안타가 결정적이었다. 두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최근 4경기 동안 홈에서 승리를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SSG는 7일 선발로 타케다 쇼타를 예고했다.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NC는 커티스 테일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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