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멤버들과 오해 푸니 왜 이제 만났나 싶어 눈물 터져" ('라스')[종합]

이혜미 2026. 5.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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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씨야' 재결합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남규리는 "멤버들과 오해를 풀고 왜 이제야 만났나 싶어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씨야 재결합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남규리는 또 "알고 보니 다들 재결합을 하고 싶었더라. 오해가 한 순간에 풀리고 매일 만나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왜 우린 돌고 돌아서 이제야 만난 걸까' 싶어 울음이 터졌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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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씨야' 재결합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남규리는 "멤버들과 오해를 풀고 왜 이제야 만났나 싶어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6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남규리, 최다니엘, 안지영, 범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연예계 대표 '육식 주의자'로 잘 알려진 남규리는 "난 어릴 때부터 육식파였다"면서 "야채보다 고기파라 샐러드 같은 것도 먹지 않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나랑 같이 식사를 한 사람들은 내가 먹는 양을 보고 깜짝 놀란다. 혼자 고기 4인분까지 가능하다. 거기다 밥도 같이 먹는다"며 대식가의 면면도 뽐냈다.

"밥을 안 먹으면 배가 허해서 그럴 땐 혼자 순댓국집에 가서 추가 식사를 한다. 하도 자주 가서 직원 분들이 다 아신다"라는 것이 남규리의 설명.

데뷔 초부터 '모닝 삼겹살' 루틴을 즐기고 있다는 그는 "난 항상 아침에 삼겹살을 먹는다. 냉동 삼겹살을 전날 해동하고 계란 프라이 먹듯이 먹는 것"이라며 "삼겹살 외에도 치킨, 닭발, 돼지 껍데기 등 아주 못 먹어서 안달이 났다"라고 털털하게 덧붙였다.

이날 남규리는 철권 세계 챔피언 '무릎'과의 특별한 인연도 전했다. '철권 마니아'로 잘 알려진 그는 "10년 전 철권 새 버전이 출시됐는데 내가 게임을 잘한다고 알려져서 게임사 초청을 받았다. 홍보대사 역할이었는데 마침 돈이 필요해서 갔다"며 "그곳에서 세계 챔피언과 생방송으로 게임을 해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나도 게임 덕후니까 게임 팬들의 문화를 안다. 내가 분명 잘한다고 했는데 콤보를 한 번도 못 쓰고 지면 욕을 먹을 게 빤했다. 그래서 당시 세계 랭킹 3위였던 무릎에게 특훈을 받고 콤보를 익혔다"면서 "2박 3일 훈련 끝에 무릎 선수를 이겼다. 그때 정말 필사적으로 했다"고 고백했다.

씨야 데뷔 2년차에 번지점프에도 도전했다는 그는 "작가 언니들이 내가 어리다 보니 뛰기 싫으면 안 뛰어도 된다고 했는데 내가 진짜 뛰어서 난리가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도연이 "원래 그런 걸 즐기나"라고 묻자 그는 "내 마인드는 '죽기 전에 내가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씨야 재결합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남규리는 "해체 후 15년 만이다. 우리가 '씨야 주식회사'를 차리고 역할을 하나씩 맡았다. 내가 대표, 이보람이 상무, 김연지가 전부다. 우리 지분도 있고 우리 중심으로 씨야 만의 스토리가 담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결합을 추진한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엔 "내가 했다. 지난 2020년 '슈가맨' 출연 후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게 무산된 거다. 각자 회사가 다르고 조건이 달라서 조율이 안 됐다. 이 과정에서 말이 잘못 전달되다 보니 오해도 쌓였다"며 "이번에 셋이 만나서 '20주년이 아니면 우리가 뭉칠 기회가 없을 거 같다'고 대놓고 말했다"라고 고백했다.

남규리는 또 "알고 보니 다들 재결합을 하고 싶었더라. 오해가 한 순간에 풀리고 매일 만나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왜 우린 돌고 돌아서 이제야 만난 걸까' 싶어 울음이 터졌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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