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배달 노동자 착취 논란…이탈리아 당국도 조사

민경락 2026. 5.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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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쟁당국이 배달앱 글로보와 딜리버루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달 노동자의 근로 조건과 법적 지위, 배달 알고리즘 등과 관련한 정보를 허위로 고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다.

밀라노 검찰은 노동자 착취 혐의로 딜리버루 이탈리아 지사와 글로보 현지 운영법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는 배달 노동자 착취 논란과 관련해 배달앱 우버이츠와 딜리버루를 상대로 한 형사 고발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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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보·딜리버루 상대로 조사 착수
글로보·딜리버루 배달 노동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경쟁당국이 배달앱 글로보와 딜리버루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 업체가 소비자에게 라이더에 대한 사회적 책임 관련 정보를 제대로 제공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 노동자의 근로 조건과 법적 지위, 배달 알고리즘 등과 관련한 정보를 허위로 고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다.

조사 대상은 이탈리아 내 글로보 그룹 계열사들과 딜리버루 이탈리아 법인이다.

밀라노 검찰은 노동자 착취 혐의로 딜리버루 이탈리아 지사와 글로보 현지 운영법인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검찰의 긴급 조치에 따라 법원의 관리를 받고 있다.

글로보와 딜리버루 측은 "모든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는 배달 노동자 착취 논란과 관련해 배달앱 우버이츠와 딜리버루를 상대로 한 형사 고발이 제기되기도 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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