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가족 같은 소녀시대 향한 고마움 "父 거의 시력 안 보여"(유퀴즈) [종합]

임시령 기자 2026. 5.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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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더 블럭' 효연 유리 수영이 소녀시대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효리수' 효연, 유리, 수영이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영은 "저희 세명이 오래된 연습생 톱3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효연을 만났고, 6학년 때 유리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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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수영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효연 유리 수영이 소녀시대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효리수' 효연, 유리, 수영이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리수는 소녀시대 시절 노래 파트가 적었던 것에 설움을 털어놓으며 "저희가 한이 많다. '효리수'로 다 풀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대국민 투표로 메인 보컬을 선정했던 바다. 수영은 "국민들께서 뽑아주신 메인 보컬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멤버 투표를 반영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주인이니까 마지못해 효연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효연은 "제가 메인보컬 겸 이름도 제가 제일 맨 앞에 있고, 리더다. 그런데 결정권은 없다.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득달같이 달려든다"고 털어놨다. 유리는 "저희 프로듀서도 찾고 있다. 저희를 어떻게 좀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소녀시대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20년째 숙소에 살고 있다는 효연은 "제가 혼자 있으려고 한 건 아니고, 하나 둘 나갔다. 넓게 쓰고 있다. 참 좋은 회사다. 저도 같이 윈윈하기 위해 해외 투어도 다니며 열심히 하고 있다. 월세처럼 내는 건 없지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변요한과 결혼한 티파니 근황을 묻자 효연은 "가줘서 너무 고맙고, 진작에 갔어야 했다. 한 명은 물꼬를 텄어야 됐다"며 "저는 다산의 꿈이 있다.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빨리 연애를 해야할 것 같은데. 말은 이뤄진다고 생각해서 다음은 저라고 얘기한다"면서도 쑥스러워했다.

수영은 "저희 세명이 오래된 연습생 톱3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효연을 만났고, 6학년 때 유리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희 경험, 나이, 커리어가 주어진 걸 해내는 건 지나갔고, 뭔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커리어에 와있는 것 같다. 웬만큼은 이미 다 본 것 같다"며 20주년 고민을 털어놨다.

각자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녀시대다. 수영은 멤버들이 그리울 때를 떠올리며 "저희 아버지가 실명 퇴치 운동 본부라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하신다. 회장님이 되서 운영을 하고 계신다"며 "좋은 일에 참여를 제안해주실 때마다 했었다. 어느날 유리가 와서 '아빠가 좋은 일 하시는데 왜 나한테 얘기 안했냐'더라. 그때 저희 멤버들이 기부도 해주고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도 망막색소변성증 질환이 있다. 병을 얻으신지 15년 정도 돼 거의 시력이 안 보인다. 최근에 질환에 대한 연구를 새롭게 시작했다. 유리가 '도울 수 있는 일 돕자'고 얘기를 꺼내주더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유리는 "일 이외에 가족일이라는 개인사도 당연히 챙겨야하지 않냐는 생각을 했다. 저 또한 멤버들에게 그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저한테는 어떤 일이든 전혀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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