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판 압박일까 "이란과 대면 협상 이르다…동의 안하면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면 협상을 고려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는 앞선 보도와 상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란과 대면해 평화 회담을 진행하기엔 아직 이르다(too soon)"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을 위해 기자를 파키스탄으로 다시 파견할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묻자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해낼 것이지만 좀 멀었다"고 했다.
비슷한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측 협상안에 동의해 합의하면 전쟁을 끝내고 그렇지 않으면 더 강력한 폭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합의된 사항을 이행한다고 가정하면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 작전을 끝낼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폭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전보다 더 높은 강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페이지짜리 MOU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핵 농축 중단, 이란 동결자산 해제 등 14개 조항이 담겼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이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국영 언론을 통해 "미국의 위협이 끝나고 새로운 절차가 마련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절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종전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인과 바람났냐" "외출한 아내 속옷 벗겨 확인"…의처증 '충격' 사례 - 머니투데이
- 중1딸 목욕 도와주는 남편, 부녀의 정? 성추행?…아내는 "이혼 고민" - 머니투데이
- "술 마시자고 먼저 꼬셨다"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첫 만남 비화 - 머니투데이
- 김학래 "임미숙 두고 외도? 룸살롱·도박…속 많이 썩여" - 머니투데이
- 85세 최불암, 건강이상 활동 중단…"살 너무 많이 빠져"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블랙핑크 지수가 옷 훔쳐갔다" …폭로한 디자이너, 돌연 "오해" - 머니투데이
- "입사 쉬웠던 대기업, 30년 다닌 게 대단?"…비아냥에 누리꾼 반응은 - 머니투데이
- 중국 '저가공세'에 삼성전자 결단…TV·가전 철수→ 모바일·반도체 집중 - 머니투데이
- "살 빼면 톱배우 닮을 것" 21.5㎏ 감량, 인생 바뀐 中 여성 - 머니투데이
- "김건희 주가조작 유죄" 선고 1주일 만에 사망...신종오 판사 어쩌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