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울렸더니 '퍽'…택시기사 폭행한 자전거 운전자
최인선 기자 2026. 5. 6. 21:59

여성 택시기사가 자전거 운전자에게 폭행당한 사연이 오늘(6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택시 기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쯤 부산에서 손님을 내려드린 뒤 이동하던 중 앞에서 느리게 주행하는 자전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차선 변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전거가 넘어질까 싶어 주의 차원에서 경적을 한 번 울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은 욕설을 하더니 택시가 멈추자 운전석으로 다가와 내리라는 손짓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창문을 내리고 "왜 욕을 하시냐"고 물어본 순간, 남성이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고 얼굴을 그대로 가격당했습니다.
A 씨는 "충격에 머리가 터질 듯이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남성은 폭행 이후에도 "경찰에 신고하라"며 폭언을 이어간 뒤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A 씨는 차량에서 내려 남성을 쫓았지만 따라잡지 못했고, 이후 택시로 뒤를 쫓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경찰에 신고 접수했으나 며칠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이후 자전거라 잡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 경찰로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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