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살상용" 창고서 쏟아졌다…수년간 마당서 연습

2026. 5.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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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와 석궁에 총알과 화살까지 직접 만든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 무기들은 두꺼운 합판을 쉽게 뚫을 정도로 위력이 강했습니다.

경찰이 수색을 통해 확인한 무기류는 총기 3정과 석궁 2점, 총알과 화살촉 각각 수십개, 쇠구슬 수천발로 무기 거래상을 방불케 합니다.

50대 A 씨는 수년 전부터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총기 부품 등을 구입한 뒤, 실제 사용이 가능한 살상용 무기를 만들어 소지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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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기와 석궁에 총알과 화살까지 직접 만든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 무기들은 두꺼운 합판을 쉽게 뚫을 정도로 위력이 강했습니다. 경찰은 특공대까지 투입해 검거 작전을 펼쳤습니다.

G1 방송 김도운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특공대가 주택을 급습합니다.

수색견까지 동원돼 집안과 창고를 샅샅이 뒤지자, 천장과 차량 등 곳곳에 숨겨져 있던 불법 무기류가 쏟아져 나옵니다.

경찰이 수색을 통해 확인한 무기류는 총기 3정과 석궁 2점, 총알과 화살촉 각각 수십개, 쇠구슬 수천발로 무기 거래상을 방불케 합니다.

50대 A 씨는 수년 전부터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총기 부품 등을 구입한 뒤, 실제 사용이 가능한 살상용 무기를 만들어 소지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기의 경우 망원렌즈가 부착된 저격용 소총부터 연발이 가능한 탄창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직접 만든 총알은 지름이 8mm에 달해 2cm 합판을 쉽게 관통할 정도로 파괴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호/강원경찰청 광역범죄수사1계장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 결과를 받았는데 피부 및 골조직의 관통이 가능할 정도의 위력. 사람이 맞으면 관통할 정도로 위력이 강할 수 있다. 살상용이다.]

무직으로 알려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해 동물 포획을 위해 무기류를 제작했다고 진술했지만, 실제 포획한 적은 없었고 그동안 만든 무기를 집과 마당 등에서 시험 사격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다른 사람에게 무기류를 판매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불법 무기를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는 한편, 다량의 설계 도면 등이 확인된 점 등을 미뤄 무기 제작 수법 등이 공유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현결 G1, 영상제공 : 강원지방경찰청)

G1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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