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망주에게 긁힌 네이마르’ 훈련 중 따귀 때렸다가 급사과 “내가 흥분했다…미안해”

서정환 2026. 5. 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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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훈련 중 유망주의 따귀를 때린 네이마르(34, 산투스)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산투스 FC 소속 네이마르는 7일(한국시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동료 호비뉴 주니오르와의 충돌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이미 본인과 가족에게 사과했다”며 “내가 과하게 반응했고, 더 나은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지만 순간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논란은 지난 훈련에서 시작됐다. 18세 유망주 호비뉴 주니오르가 드리블로 네이마르를 제친 뒤 충돌이 발생했다. 이후 네이마르가 호비뉴의 따귀를 때리며 폭력을 행사했다. 호비뉴는 구단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산투스는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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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사과로 사태는 빠르게 봉합되는 분위기다. 호비뉴 주니오르는 “그가 선을 넘었다는 걸 바로 깨닫고 여러 차례 사과했다”며 “이미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최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벤치에 있던 호비뉴 주니오르를 찾아가 포옹하며 화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네이마르는 이번 사건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축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안다”며 “하지만 내 이름이 언급되면 더 크게 부풀려진다”고 말했다.

사령탑 쿠카 감독은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고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모두가 패자다. 가장 큰 피해자는 구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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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는 최근 공식 경기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 경기력 반등이 시급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내부 갈등까지 불거지며 팀 분위기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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