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싸다”…‘상위 1%’ 초고수들이 순매수한 ‘톱4’ 종목, 뭔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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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환상의 지수대'인 7000고지에 올라선 가운데, '상위 1%' 주식 초고수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로, 이날 시가총액 1555조원(약 1조700억 달러)을 기록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올랐다.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보다 14.4% 급등한 2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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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친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ned/20260506204134247fyrl.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스피가 ‘환상의 지수대’인 7000고지에 올라선 가운데, ‘상위 1%’ 주식 초고수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로, 이날 시가총액 1555조원(약 1조700억 달러)을 기록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올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7천피’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으로 출발한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키워 한때 7400선까지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덕산테코피아, 삼성SDI, SK스퀘어, 솔루엠 등의 순으로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보다 14.4% 급등한 2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또 시총은 1555조원(약 1조700억달러)로 불어났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올랐고, 전세계 기준으로는 월마트(1조400억달러)와 버크셔 해서웨이(1조달러)를 제치고 전세계 11위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30만원을 넘어설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670조원, 영업이익은 339조원으로 전망한다”며 “노조 파업과 비메모리의 일시적 부진은 단기 변수지만, 메모리 호황의 강도와 지속성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초고수 순매수 2위에 오른 덕산테코피아는 이날 전장 보다 5.98% 오른 2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06년 설립된 덕산테코피아는 2019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IT·바이오 기반 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이차전지용 소재, 의약품용 중간체(대사질환 치료제 등)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NAND 업황 회복 및 고객사 다변화 효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본업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3년간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자회사 덕산일렉테라의 북미 전해액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2026년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순매수 3위 삼성SDI로, 전일 대비 0.99% 하락한 6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신증권이 최근 삼성SDI에 대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성장성이 본격 반영될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만원을 상향 제시한 것이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순매수 4위를 기록한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로, 이날 전장 보다 9.89% 오른 108만9000원을 기록하며 1주당 100만원을 넘은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주가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SK스퀘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티에프이, 한국항공우주, 필옵틱스, SKC, SK하이닉스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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