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쏘니는 뛰어난 선수!" 멕시코 베테랑 선수의 깜짝 발언
[앵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3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와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될 멕시코 대표팀도 뛰기 시작했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합니다. 멕시코 현장 취재에 나선 JTBC가 A매치에 100경기 넘게 출전한 멕시코 수비수 가야르도를 만났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전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의 그림같은 만회골로 기억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이 경기에서 가야르도는 왼쪽 풀백으로 멕시코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A매치에 100경기 넘게 나섰고 세번째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데 다시 우리나라와 만나게 됐습니다.
[가야르도/멕시코 축구 대표팀 : (한국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입니다. 그간 맞대결을 통해 잘 알고 있고, 침착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톨루카 소속으로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선 LAFC 손흥민과 맞대결도 펼쳤습니다.
가야르도는 대표팀 소집일과 겹쳐 (내일)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 불참할 예정이었으나 소속팀의 요청으로 잠시 대표팀 합류를 늦췄습니다.
이미 손흥민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가야르도/멕시코 축구 대표팀 : 우리 팀이 우승하길 바라지만,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멕시코 체코 남아공이 함께 하는 월드컵 A조를 분석하면서도, 한 가지 목표는 분명히 했습니다.
[가야르도/멕시코 축구 대표팀 : (조별리그 A조) 네 팀 모두 강해요. 그래도 우리는 멕시코와 한국이 함께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대표팀은 자국 리그 일정이 남아있는데도 선수들을 일찍 차출해 월드컵 캠프를 꾸렸습니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외에도 대표팀 운용의 폭을 넓히고,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보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다음 달 19일, 이곳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월드컵에선 멕시코에 두 번 만나 모두 졌지만, 이번엔 설욕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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