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 합의 근접 소식에 WTI 6월 선물 90달러 밑으로

박지윤 기자 2026. 5.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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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2% 내린 89.61 달러에 거래
악시오스 “1페이지 분량 MOU 체결 근접”
“백악관, 이란 최종 답변 대기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미국-이란의 종전 합의안 체결이 근접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로 종전 기대감이 번지면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WTI 6월물 선물은 오후 8시 2분(한국 시각)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66 달러(12.38%) 내린 89.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한 매체에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근접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6년 6일 오후 8시 2분 WTI유 6월물 선물 가격. /인베스팅 닷컴 캡처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날(현지 시각)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틀을 담은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 MOU에는 전쟁 종식뿐 아니라 세부 핵 협상에 대한 기본 원칙을 담은 14개 조항이 들어있다.

현재 백악관은 이란 측으로부터 핵심 쟁점에 대한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호위하는 군사 작전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 결정은 이 협상의 진전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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