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용우 “‘조작기소 특검법’, 지선 전 처리 물리적으로 어려워... 쟁점은 '공소취소권' 아닌 '조작 기소' 자체”

MBC라디오 2026. 5. 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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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작기소 특검 지선 전 처리 어려워… 법사위·본회의 절차상 현실적 한계
- 공소취소 여부 아닌 사건 '이첩'이 핵심… 문제된 검사 계속 맡겨선 안 돼
- 尹이 임명한 검사·법관도 재판 수행… 특검 임명 논란은 구분해서 봐야
- 조작기소 총지휘 설계자는 윤석열… 특검으로 규명해야
- 답 정해놓은 수사였다… ‘이재명 등’ 표현부터 목표 명확
- 대장동 1기 수사팀, 이재명 혐의 못 찾았다고 증언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조작기소 특검 관련 쟁점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용우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조작기소 특검법, 선거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어떻게 하자는 결론이 난 겁니까?

◎ 이용우 > 오늘 원내대표 연임한 한병도 대표가 '원내 소관이니까 이 부분과 관련한 시기, 절차, 내용 등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 수렴과 숙의 절차를 거쳐서 지선 이후에 판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했습니다.

◎ 진행자 > '선거 이후에 하겠다.' 선거에는 별 좋은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이런 판단 때문에 그런 건가요, 어떤 건가요?

◎ 이용우 > 일단 저희가 지금 보니까 특검법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국민들께 충분히 알리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들이 필요하겠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확인하는 며칠이었던 것 같고요. 그런 과정을 거치려면 결국은 지방선거 전에 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고 실제 법사위나 본회의 처리 이런 절차를 보면 지방선거 전에는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쉽지 않다.'

◎ 이용우 > 그런 차원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제 지선 이후로 넘길 수밖에 없겠다. 이런 판단입니다.

◎ 진행자 > 일정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쭤보면요. 전당대회 있어 가지고 그 이후에도 밀리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그건 상관없습니까?

◎ 이용우 > 당 일정하고는 무관하게 법 처리 절차는 진행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럼 특검법 자체 지금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데. 지금부터 이제 국민들한테 알리는 작업을 계속 하시겠지만요. 쟁점이 뭡니까, 지금 보시기에?

◎ 이용우 > 일단은 국정조사 과정에서, 그리고 이전부터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윤석열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 조작 기소 행태가 범죄 구성 요건을 갖췄다라는 것까지 나간 것도 있고요. 범죄 구성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라는 의혹 단계까지 나간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그냥 두고 넘어갈 수는 없겠다. 그러면 결국은 권한을 가진 수사 단계로 넘어가야 되는데. '특검을 할 수밖에 없다'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적 공감이 충분히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 진행자 > 그건 충분히 있습니다.

◎ 이용우 > 그러면 특검 과정에서 수사 대상을 어디까지 설정을 하고 특검의 권한을 어디까지 부여할 거냐라고 하는 부분인데.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들은 후자의 측면인데요. 특검은 기본적으로 수사 대상으로 삼았던 사건에 대한 수사 기소, 공소 유지는 당연히 권한을 갖는 게 너무나 당연하고요. 기존 특검법 다 그렇게 해왔고.

◎ 진행자 > 공소 유지 권한을 가지면 공소 취소 권한도 당연히 갖는 거고요.

◎ 이용우 > 당연히 가져가는 거고요.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수사 대상으로 삼았던 사건이 아니라 이미 기소되어서 재판이 진행 중인 이 사건.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하는 부분이 쟁점이 되는 겁니다. 이 사건은 말하자면 우리가 문제 제기하고 있는 과거 윤석열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 기소 행태가 발단이 되고 그것이 기초가 되어서 기소되고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저희는 보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부분들이 확인이 된다라고 하면 그 수사를 하고 기소를 했던 검사들이 여전히 지금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 어떻게 그런 검찰한테 계속 이 사건을 진행하도록 맡겨 두는 거냐. 맞지 않다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면 이첩 요구라는 게 딸려 옵니다. 그래서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한 이첩 요구권을 특검법에 명문화시키는 것이고. 이첩 요구권을 명문화시키면 특검이 사건을 받아오는 거지 않습니까. 특검이 사건을 가지고 오면 그 특검이 가져온 사건에 대한 공소 유지를 할 수밖에 없고요. 형사소송법상 공소 유지 개념 안에는 공소 유지를 계속 할지 여부까지 포함되어 있는 개념이거든요. 그러니까 공소 유지 여부. 즉, 공소 취소를 할지 말지가 쟁점이 아니라 지금 재판 진행 중인 사건을 과거의 윤석열 '정치 검찰'의 행태를 보였던 그들에게 계속 맡겨둘 것인지, 아니면 특검에게 이첩을 시킬 것인지. 이게 쟁점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 들어보면요. 조작기소가 만약 드러난다면 절차는 지극히 합리적인 과정에 있는 것인데. 문제는 여론이 왜 그러냐면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특검이 공소 취소를 한다는 건 약간 그렇지 않느냐' 이런 논리 같습니다, 정서적인 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우 > 일단 지금 일반 검사들 또는 법관이나 대법관들 다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해서 임명하는 주체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임명권 행사와 그렇게 임명받은 자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행사하는 문제는 우리가 구분해서 봐야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이 임명했던 검사나 윤석열이 임명했던 법관들이 지금 재판하고 있거든요. 나중에 대법원 3심 가면요. 윤석열이 임명했던 대법관들이 윤석열 내란 재판 3심을 할 겁니다. 그러면 국민의힘과 같은 그런 논리라면 그 재판 그것도 문제가 되는... 삼권 분립이라든지 권력 분립 원칙에 반하는 거거든요, 그 논리 그대로라면. 그러니까 그런 방식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고. 어쨌든 대통령이라고 하는 것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그런 권한을 행사하는 임명권이 있는 것이고요. 임명권을 행사한 특검이, 그때부터는 특검의 권한 영역이거든요. 구분해서 봐야 된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으로 그런 정서적인 의아함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까지를 고려해서 조금 더 의견도 수렴하고 숙의하겠다라는 겁니다.

◎ 진행자 > 얼마나 걸릴 걸로 예상하십니까?

◎ 이용우 > 저는 이 문제가 오래갈 부분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그래서 지방선거 끝나면 조만간에 아마 이 부분들에 대한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처리 절차를 밟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42일간의 국정조사요. 어떻게 보십니까? 종합 평가를 좀 해주시죠.

◎ 이용우 > 일단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굉장히 물리적으로도 많은 품을 들였고요. 우리 보좌진들, 국회의원, 특위 위원들 굉장히 고생을 했는데. 굉장히 놀라웠던 것은 이러한 방식의 극악한 수사들이 검찰 내에서 이루어졌다는 그 사실 자체가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계속 집요하게 지적했던 것 중에 하나가 '이재명 등 정치자금법 피의 사건'이라고 하는 것을 압수 조서에 떡하니 기재를 해놨습니다. 과거 대선 경선 자금이 김용 씨에게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는 수사 초기에 '이게 이재명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다'로 딱 규정을 해버린 거예요. 근데 그때 당시 이재명 대표는 입건되지도 않았고요. 지금 수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입건 기소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목표는 딱 정해져 있었다.

◎ 진행자 >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 있다.'

◎ 이용우 > 분명하게. 남욱 씨가 그랬지 않습니까?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라고 하는 것처럼 '답정너' 수사였거든요. 그건 압수 조서 공문서에 그렇게 기재하는 것은 허위 공문서 작성 범죄입니다. 예를 들면 그런 방식처럼 극악한 수사 방식들이 매우 많이 목격이 됐고 드러났다. 이런 부분들을 과연 그냥 덮고 가야 되는 거냐. 거꾸로 물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야권도 윤석열 '정치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자. 이것과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여전히 '절윤'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박상용 검사 어제오늘 보셨습니까? 고검의 '술자리' 감찰 결론에 대해서요.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용우 > 우리가 고검 TF에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들여다본 거거든요. 심지어 법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들여다보고 교도관을 포함한 관련자들의 진술을 다 들었어요. 그러면서 확인된 내용이 분명히 있는데. 그 이외의 이해관계 있는 본인의 진술만으로 그 진실을 덮을 수는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고요. 그 사실이 이번 국정조사 과정에서 예를 들면 방용철 쌍방울 전 부회장이 부인합니다. 저희들은 직접적 이해관계자들의 진술보다는 그런 객관적인 물증과 여러 가지...

◎ 진행자 > 교도관이나요?

◎ 이용우 > 제3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진술들을 통해서 나온 내용이 진실이다라고 보기 때문에 위증 고발까지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보시기에는 김성태 씨의 진술이 좀 왔다 갔다 하는 거, 그건 왜 그렇다고 의심하십니까?

◎ 이용우 > 예를 들면 방용철 전 부회장이라든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라든지 이 쌍방울 측의 인사만 진술이 남아 있어요. 그런데 저는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쌍방울 주가조작이라고 하는 부분이 여전히 걸려 있다. 또 한편으로는 개인적 형량 문제가 걸려 있다. 실제로 형량 문제에 있어서라든지 사건 처리 과정에서는 상당 부분 봐주기 정황이 드러나요. 형량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건 처리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또 하나는 주가 조작. 이 부분은 이번에 분명하게 드러났지 않습니까? 금감원에서 유죄 혐의로 거의 확인을 했던 자료들을 검찰이 안 가져가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 지점에서 여전히 매여 있고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희는 쌍방울 측의 진술은 신빙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주가 조작을 확인하고도 검찰이 안 넘긴 이유가 '원하는 진술을 얻어내고 거래를 했다.'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시죠?

◎ 이용우 > 결과적으로 수년 지나서 불기소 처분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 주가 조작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으니 이 부분은 자본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서라도, 이와 같은 진실 규명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아까 이재명 등 공문서 위조까지 있었다고 보셨는데요. 나머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뭡니까? 지금 정리하고 나신 뒤에.

◎ 이용우 > 제가 질의했던 것 중에 하나가 대장동 수사 있지 않습니까? 대장동 수사가 윤석열 정부 출범 전과 후로 나뉩니다.

◎ 진행자 > 1차 수사, 2차 수사요.

◎ 이용우 > 윤석열 정부 출범 전까지 소위 1기 수사팀이라고 하는데요. 1기 수사팀에서의 결론, 사실상 결론이라고 얘기하는데 지금 현재 김태훈 대전고검장, 당시의 1기 수사팀 총괄 팀장이었습니다. 이 분이 지금 나와서 증언하는 게 '자기네들이 봤을 때는 이재명 당시 도지사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사실상 그 결론을 내릴 정도 수준까지 봤다. 그런데 2기 수사팀이 갑자기 들어오더라.'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왜 수사팀이 갑자기 바뀌었냐고. 왜냐하면 민간업자들은 기소했거든요, 1기에서. 그럼 성과를 냈기 때문에 당연히 그대로 가는 거예요, 수사팀은. 그런데 왜 바뀌었다고 생각하냐라고 했더니 '수사 결론과 방향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자기네들 뜻대로 안 흘러갈 것 같은 거죠.

◎ 진행자 >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 이용우 > 그리고 1기 수사팀의 그런 내용들을 들여다보니 '얘네들한테 계속 맡겼다가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로 못 갈 것 같아.' 그래서 바로 강백신, 엄희준, 송경호 등등의 윤석열 사단이 들어옵니다. 2기 수사팀을 꾸려서 진행을 하죠. 그것을 매우 구체적으로 증언을 했어요.

◎ 진행자 > 특검 수사가 이루어지면요. 그 조작기소를 주도했던 검찰의 지휘 라인, 실무자까지요. 처벌 가능하다고 확신하십니까?

◎ 이용우 > 저희는 확신을 하고요. 담당자, 지휘 계선에 있는 검찰 라인, 더 나아가서는 법무부와 대통령실까지 저는 일괄적으로 수사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조작기소를 총 지휘 설계한 사람은 윤석열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그 확신에는 어떤 배경이 있습니까?

◎ 이용우 > 첫날 기관 보고에서 바로 드러났습니다. 말하자면 국정원에서 이 분과 관련해서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한 당시 김규현 국정원장이 자기네들 내부 감찰한 내용을 가지고 보고를 하지 않습니까? '수사 의뢰를 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고를 했는데 '직접 고발해.' 그야말로 이런 것이 바로 하명 수사거든요. 대통령이 관여할 수 없는 영역에 관여를 해서 이건 저는 형사적인 문제로 넘어왔다고 보여지는 거고요. 그다음 마지막 저희가 박성준 간사께서 대통령 일보라는 문건,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한 보고 문건을 공개를 합니다. 제보를 받아서요. 내용을 보면 매우 상세하거든요. 대통령실이 모든 이런 류의 사건에 대해서 일일이 보고받고 관여했다는 핵심적 물증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해도 굉장히 충격적인 게 많고요. 특검 수사를 통해서 이제 실질적인 법적 책임을 묻게 될 텐데요. 야당에서 무슨 주장을 하냐 하면요. '좋다. 만약에 조작기소했다는 것이 완전 명명백백하게 드러나더라도 재판이라는 절차가 있는데 왜 굳이 공소취소를 해야 되냐 '이렇게 주장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우 > 그거는 형사소송법의 규정과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곡해하고자 하는 거고요. 형사소송법에는 더 이상 공소를 유지할 필요가 없거나 공소를 유지하면 안 되는 상황 때문에 공소취소 제도가 명문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이런 사건을 위해서 존재하는 제도가 아니고. 애초에 검사가 공소를 했는데 공소 제기 이후에 사정 변경이 생겼거나 애초에 공소할 사건이 아니었다면 이거는 계속 가지고 가는 게 피고인들의 인권이라든지 여러 가지 형사 사법 제도의 권한 남용이라든지 이런 측면 때문에 공소취소 제도가 들어와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확인이 됐는데 이걸 계속 끌고 간다? 얼마나 가혹한 주장입니까? 제도를 활용해서 정리를 해 주는 게 타당하고 제도 취지에 부합한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거는 대통령이 피해자라면 대통령이라고 해서 그 피해를 굳이 구제하지 말아야 된다는 논리가 되는 것이죠.

◎ 이용우 > 그렇죠. 오히려 그게 평등 원칙에 반하고요, 형평에 반한 내용입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잠깐 여쭤봤지만요. '지금 지극히 정상적인 합리적인 절차라 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하면 오해의 여지가 있으니까 제3자한테 특검을 임명하게 하자' 이런 주장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 이용우 > 일단 추천과 임명인데요. 추천은 말하자면 교섭 단체와 가장 규모가 큰 비교섭 단체, 현재로서는 조국혁신당이죠. 3당이 추천을 각 한 명씩 하고요. 추천받은 3인 중에서 대통령이 한 명을 임명하는 구조인데. 임명권 자체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헌법상 안 되고요. 추천권은 3당에게 부여돼 있기 때문에 부여된 추천권 행사에 따라서 가장 합리적인 인사가 임명되지 않을까 싶고요. 대통령께서도 지금 국민적 여론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최종적 판단을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건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쪽에서 계속 살펴보셨으니까요. 검찰 개혁도 지금 진행 중에 있고요. 법무부 개혁은 잘 돼가고 있습니까? 보시기에 좀 답답해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정성호 장관이 약간 미온적이지 않느냐 이런 의심을 하는 분도 계시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우 > 일단 이번 국정조사 과정에서 장관의 어떤 입장들은 분명하게 좀 드러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서울고검에서 검찰의 문제적 행태에 대한 감찰들을 진행하는 데 한계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폭넓고 광범위한 조직을, 기구를 신설해서 이런 부분들을 털고 새로운 공소청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실제로 바로 띄우라고 지시했잖습니까? 저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분명한 의지가...

◎ 진행자 > '의지는 분명하다.'

◎ 이용우 > 있다, 확인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외부 인사로만 구성하는 그런 기구를 통해서 윤석열 '정치 검찰'의 문제적 행태를 짚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또 한 축으로는 박성재 전 장관이 알박기한 인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 대검 감찰부장. 대검 감찰부장에 의한 대검 전체 검찰의 어떤 감찰 행태들이 상당히 문제적인 지점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에 대해서 엄중한 조치까지를 포함해서 지금 어떤 조치, 검토 이런 부분들을 하고 있다라고 분명하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는 충분하게 좀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감찰부장이 여러 가지 당연히 감찰해야 될 부분을 막고 있다' 이런 지적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감찰부장 인사 조치할 수 있습니까?

◎ 이용우 > 일단 임기는 부여가 돼 있기 때문에. 어떤 비위 행위가 드러났을 때 그에 따른 징계 요구권을 법무부에서 행사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검사는 법무부 장관이 할 수 없었는데 법 개정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까지 포함해서 검토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감찰부장에 대한 조치가 가능하다'?

◎ 이용우 > 저는 지금 여러 가지 국정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이라든지 또 내부적으로 법무부가 만약에 그 대상자를 상대로 해서 확인한다라고 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해야 된다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또 하나, 법무부 장관이 인사 관련해서 '어떻게 저런 사람을 저기에 보내' 이런 지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그거는 어떤 오류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어떤 오해가, 어떤 추정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이용우 > 글쎄요, 제가 지금 구체적인 인사 문제에 대해서 제가 알지를 못해서.

◎ 진행자 > 그렇습니까? '그때 이 일 한 사람 왜 저기 보냈냐' 이런 지적들이 많아가지고.

◎ 이용우 > 특정해서 말씀 주시면 제가 의견을 드릴 텐데. (웃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서는 제가 분명한 자료가 아니라서 제가 두루뭉술하게 여쭤봤는데 다음에 한번 제가 구체적인 인사를 뽑아가지고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선거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선거 전반적인 구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용우 > 일단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사실상 많이 끌고 가는 선거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국민적 지지세가 굉장히 높죠. 그래서 선거 지형 구도 자체는 굉장히 좋다. 그러나 항상 선거라고 하는 것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 부분이 있고요. 실제로 지금 선거 운동 기간에 아직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뭐 예를 들면 이런 특검법 문제라든지 여타의 문제를 가지고 공세를 하면서 보수 세력이 조금 집결하는 거 아니냐, 이런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저희는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특검법 문제가 지선 이후로 밀려진 거엔 분명히 선거에 영향이 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 이용우 > 일단 국민적 공감대를 좀 더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판단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은 지역구가 인천이시죠? 그쪽은 어떻습니까?

◎ 이용우 > 저는 이제 인천 서구을. 청라·검암·경서·연희동 지역인데요. 인천 지역 전체적으로는 여론 상황으로 보면은 상당 부분 저희 박찬대 후보가 앞서 있는 것 같고요. 박찬대 후보가 시민들한테 굉장히 좀 호감도가 있고 또 원내대표를 통해서 계엄 내란을 잘 돌파를 했기 때문에 상당 부분 긍정적으로 좀 상황을 보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가져가면서도 내용적으로는 풍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책, TV 토론 본부장인데 어쨌든 우리의 여러 가지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알리고 그래서 인천이라는 도시가 사실은 부산 다음인데 인구 증가세로 보면 부산을 곧 앞질러 갈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면 인천을 제2의 서울 버금가는 도시로서 상당 부분 반석에 올려놓을 수 있다. 그런 비전들을 좀 제시해야 되는 그런 선거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보궐은 어떻습니까?

◎ 이용우 > 김남준 후보가 지금 계양에서 선전을 하고 있고요. 송영길 후보도 연수가, 사실 그 지역이 민주당한테 쉬운 지역은 아닌데.

◎ 진행자 > 쉽지 않다면서요.

◎ 이용우 > 쉬운 지역은 아닌데 워낙 송영길 후보께서 시장도 하고 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좀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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