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8000 간다” vs “반도체 피크아웃 가능성”… 증권가 전망은 [코스피 사상 첫 7000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6일 단숨에 7300선에 올라섰지만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기대와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9월부터는 반도체 투자 심리 피크아웃 등이 대두될 수 있고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차익실현이 출현할 수 있어 가을철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가 상승·조정’ 전망 엇갈려
“삼전닉스 BPS 대폭 증가 전망”
증권사 목표치 8000대 일제 상향
美 연준 금리 인하시 호재 관측
일각선 1만피 시나리오 내놓기도
단기과열·고금리 장기화 등 우려
가을철 반도체 투심 약화 가능성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상단 목표치를 8000선 이상으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6000에서 8600으로 목표치를 가장 높게 제시한 데 이어, 하나증권(8470)과 삼성증권(8400) 등도 8000선 중반을 새로운 상단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 역시 목표치를 각각 8500, 8000으로 높여 잡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밖에 KB증권(7500)과 한화투자증권(7500), 한국투자증권(7250) 등도 기존보다 눈높이를 높이며 지수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상승론의 핵심 근거는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뚜렷한 이익 증가세다. 코스피 전체 순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현재의 지수 상승분을 충분히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적 개선 가시화 속 코스피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1~2회 인하하고, 반도체 주가수익비율(PER)을 8배로 상승해 적용하면 코스피 상단은 8470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투자가 이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있고 에이전트 AI의 등장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투자 역시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경우 ‘1만피’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 구조적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되고, 강세장 수준의 멀티플을 부여하면 코스피 1만도 달성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쏠림·고금리 장기화 변수
시장 한편에서는 특정 종목 편중과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주춤할 경우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고,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은 15배를 넘어 밸류에이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9월부터는 반도체 투자 심리 피크아웃 등이 대두될 수 있고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차익실현이 출현할 수 있어 가을철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4억원 자산가 전원주의 치매 유언장…금괴 10kg이 증명한 ‘현실 생존법’
- “나이 들어서” “통장 까자”…아이비·장근석·추성훈의 악플 ‘사이다’ 대처법
- 32억원 건물 팔고 월세 1300만 택했다…가수 소유, 집 안 사는 ‘영리한 계산법’
-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암 투병 숨긴 채 끝까지 현장 지킨 김지영·허참·김영애
- 2000만원 연봉이 40억원 매출로…전현무가 축의금 ‘1억원’ 뿌린 진짜 이유
- 철심 7개·장애 4급…‘슈주’ 김희철, 웃음 뒤 삼킨 ‘시한부’ 가수 수명
- 육사 수석·서울대 엘리트서 ‘60.83점’ 합격생으로…서경석, 오만의 성채가 허물어진 자리
- 임영웅 1억 거절·홍지윤 일당 3000만원, 그들이 직접 쓴 ‘이름 가격표’
- 30억 빚 → 600억 매출…허경환은 ‘아버지 SUV’ 먼저 사러 갔다
-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소영·남규리·홍진희, 멍들게 한 헛소문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