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이르면 내일 항구 도착 예정”…호르무즈서 프랑스 선박 또 피격
[앵커]
'나무호'에 대한 예인과 수리 계약이 완료돼 오늘 예인 작업이 시작됩니다.
청와대는 내일 새벽이나 오전 사이 항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선사 소유 화물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르무즈 해협 사고 해역에 정박 중인 나무호는 일단 예인이 시작되면 8시간 정도 후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두바이항은 일단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대형 선박까지 정박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으며, 인근에 수리 시설도 있습니다.
선사인 HMM 관계자는 "나무호의 예인과 수리에 대한 계약을 모두 마쳤다"면서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늦게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에선 또 다른 피격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저녁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의문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가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프랑스 선사 소유 'CGM 생 안토니오'호로, 순항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승무원들 여러 명이 다쳤다고 미 CBS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은 2천여 척, 선원은 2만여 명 정돕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해상 규제 소식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상당수 선박이 이란이 다시 설정한 호르무즈 통제 구역을 벗어나 두바이 해상이나 더 안쪽인 아부다비 쪽 해상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란이 통제 구역을 넓히면서 해협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쟁 발발 후 해협에 발이 묶여 있던 미국 선박 5척 가운데 2척이 빠져나왔고 3척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여전히 미국 선박의 해협 통과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두고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휴전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미국 정부 발표가 나오며 국제 유가는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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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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