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7천 피’ 넘어 7,380선…‘26만 전자·160만 닉스’도
[앵커]
연일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코스피가 오늘은 사상 처음으로 7천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6천 피를 돌파한 뒤 7천에 이르기까지 약 두 달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과 동시에 곧바로 7천 고지를 넘어선 코스피, 오름세를 이어가며 7,38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 폭은 447.57 포인트, 역대 두 번째로 컸습니다.
6천 포인트를 돌파한 건 2월 25일, 이후 중동 사태로 주춤했던 코스피는, 지난달 중순 다시 6천 선을 회복했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7천 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처음 6천 선을 돌파한 시점 기준으로 해도 47거래일, 약 두 달 만입니다.
최근의 상승장을 이끈 건 외국인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3조 원 넘게 순매수했는데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쓸어 담았습니다.
[신승진/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빅테크들이 지금 올해와 내년도 데이터센터의 투자 전망을 계속 상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면 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지 않겠느냐…."]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오르며 160만 닉스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역시 14%대 급등하며 26만 6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7천을 돌파하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6천조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2월 초 시총 5천조 원을 처음 돌파한 지 약 석 달 만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0.29% 내린 1,21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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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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