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호남 정치판 갈아엎겠다”…조국혁신당 배수진, 광산을 보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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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배수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텃밭인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며, "일당 독점의 지역 정치 지형에 강력한 파열음을 내고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배 예비후보는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어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18석을 모조리 차지한 거대 양당의 독식 구조를 허물고 '17대 1'의 건강한 긴장 관계를 속히 복원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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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향해 “통합 예산·5.18 외면하고 선거구 밥그릇 챙기기만 급급” 맹폭

배 예비후보는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어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18석을 모조리 차지한 거대 양당의 독식 구조를 허물고 ‘17대 1’의 건강한 긴장 관계를 속히 복원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출마지인 광산을에 대해 부모님이 계시고 아이의 어린 시절을 의탁한 곳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된 지역”이라며 “광산의 뜻을 가장 크고 분명하게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매서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배 후보는 “통합특별시 호남발전 예산 20조원 확보, 5·18 헌법 전문 수록 등 주요 현안에서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며 “보인 것이라고는 헌법재판소 결정도 무시한 채 광역의회 선거구를 입맛대로 조정(중대선거구제)한 것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태함에 빠진 호남 정치판에는 묵은 흙을 파내고 새 흙을 덮는 ‘객토’ 작업이 절실하다”며 “새로운 목소리와 건전한 경쟁이 나태하고 무기력한 호남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과 돌봄, 주차난 해소, 소상공인 골목상권 부활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지역 생활 밀착형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30년 정권 재창출을 위한 든든한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날 민주당이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해당 지역구에 전략 공천한 것을 두고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 후보는 “상임 후보 역시 광산을 지역 내 인지도가 높다고 보기 어려워 여당 후보라고 해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사실상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하는 셈”이라며 “당보다 인물을 봐달라. 광산을은 젊고 역동적인 지역인 만큼 저와 같은 40대 후보가 지역의 뜻을 대변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배 예비후보는 광주효동초, 문화여중, 광주경신여고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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