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로 벗어난 유성온천문화축제 유림공원서 새 출발

이준섭 기자 2026. 5. 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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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가 올해는 온천로를 벗어나 유림공원에서 새롭게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8-10일까지 유림공원 일원에서 2026 유성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온천로 일원 온천문화체험관 조성 공사에 따라 유림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박문용 청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유림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선보이는 마음 치유형 축제로 꾸며진다"며 "도심 속에서 온천과 문화,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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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유 주제로 체험·공연 프로그램 재구성
7080 콘서트·세계문화체험존 등 세대별 콘텐츠 마련
6일 박문용 청장 권한대행(가운데)이 8일부터 개최되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올해는 온천로를 벗어나 유림공원에서 새롭게 열린다.

대전 유성구는 8-10일까지 유림공원 일원에서 2026 유성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온천로 일원 온천문화체험관 조성 공사에 따라 유림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구는 공원을 활용한 체험·공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주제는 '마음 치유'다. 유림공원 서편에는 유성온천 문화목욕탕이 조성돼 테마형 온천수 족욕 체험과 온천향기 치유 미니돔, 온천 향낭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7080 감성을 담은 온천거리와 공연을 마련해 중·장년층 참여를 이끈다. 세계문화체험존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의상, 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공식 행사와 공연, 체험 등 6개 분야 9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8일에는 온천로 일원에서 길놀이와 유성학춤, 유성의 전통을 기리는 수신제와 유성온천 놀이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는 하이키와 케이윌, 자우림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500대의 드론 라이트 쇼도 갑천 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일에는 어린이 뮤지컬과 난타 공연, 7080 콘서트가 열리고 저녁에는 DJ파티와 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뮤직·댄스 경연대회 결선, 폐막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유림공원 전역에서는 산책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온천수 마사지 체험, 드론·로봇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성의 온천과 과학도시 이미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박문용 청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유림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선보이는 마음 치유형 축제로 꾸며진다"며 "도심 속에서 온천과 문화,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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