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옥중공천해야"…국힘 "천인공노 특검"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재보선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 원내 사령탑으로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재선출했는데요.
국민의힘의 공천을 두고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천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들어봅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3선의 한병도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재선출했습니다.
단독 입후보했던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로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연임을 위해 사퇴했는데요.
이번에 연임에 성공하며 내년 5월까지 임기를 지내게 됩니다.
한 원내대표는 "최우선 과제는 지선 승리"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야 합니다. 전광석화같은 입법으로 국정을 탄탄히 뒷받침해야 합니다."
한 원내대표는 특히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 처리 시기와 내용, 절차는 지방선거 이후에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숙의 절차를 충분히 거쳐 판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 김의겸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고, 군산김제부안을에는 박지원 최고위원, 광주 광산을에는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이어 제주 서귀포시엔 김성범 전 해수부 차관을, 대구 달성군엔 박형룡 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아직 공석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대해선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과 젊은 법조인 두 예비후보와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박 최고위원과 임 상근 부위원장을 대상으로 영입 인재 환영식도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선 "차라리 윤석열도 옥중공천하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
정청래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차라리 윤석열도 옥중공천 하십쇼. 그리고 어디든 내보내세요. 그것이 더 확실하고 화끈하지 않습니까?"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죠.
장동혁 대표가 오늘 경기도를 방문했는데,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고요.
여권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서는 연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상 지방선거 현장 지원과 거리를 둬 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늘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께 경기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텃밭인 영남권에서 후보들이 민주당과 오차 내로 격차를 좁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장동혁 지도부도 상대적으로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 추진을 고리로, 여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요.
장 대표는 "대통령 죄를 지우겠다고 공소 취소 특검까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민주당 그리고 그 수괴인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또 오늘 오전엔 TK와 부울경 시도지사 후보 5명이 울산에서 '공소취소 특검법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오후에는 원총회를 열고, 국회에서 규탄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은 반드시 꼭 공소취소해서 없애버려야 한다는 명령입니다. 이런 천인공노할 추악한 흉계는 동서고금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다만 계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잠복해 있습니다.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격려 방문했던 한지아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이 시사되며 추가적 분란의 여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는 10일에는 부산 북갑에 공천된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동시에 열어, 또 다른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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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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