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중국서 3조 준다고…차압→고소에도 심형래 끄덕없어" [RE:뷰]

강지호 2026. 5. 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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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학래가 위기 속에서 심형래가 보여준 태도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우리가 볼 때는 차압에 들어가고 고소장을 내고, 분명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심형래는 '중국 사람들이 볼 때는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1조면 되는데, 다음 작품까지 해서 2~3조 줄 거니까. 그때 같이 하자' 그러더라. 정말 씩씩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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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가 위기 속에서 심형래가 보여준 태도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희극인 김학래 4화 (임미숙의 폭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학래는 심형래와 사이에서 다양한 일화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심형래를 칭찬해 줘야 할 것은 곧 죽어도, 다 망해서 (주변에서) 위태롭게 쳐다봐도 '걱정하지 마'라고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심형래가 '중국에서 누가 3조 밀어준다고 했다' 그러더라. 그게 장점"이라며 감탄했다.

김학래는 "우리가 볼 때는 차압에 들어가고 고소장을 내고, 분명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심형래는 '중국 사람들이 볼 때는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1조면 되는데, 다음 작품까지 해서 2~3조 줄 거니까. 그때 같이 하자' 그러더라. 정말 씩씩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학래는 "예전에 심형래가 영화를 찍으면 인기가 많았다. 한 번은 한강 수위가 너무 높아져서 뉴스에 나오고 난리가 났다. 극장 앞에도 물이 엄청 찼는데 애들이 다 심형래 영화를 보려고 극장에 줄 서 있고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학래는 "심형래가 이런 말도 했다. '지금 내가 안성기 선배보다 개런티도 더 많이 받고, 인기도 있는데 왜 대종상에서는 상을 안 주냐' 그러더라. 내가 바로 말할 수는 없고 '그건 만화지' 이렇게 말하고 그랬다"며 덧붙였다.

바보 연기를 트레이드 마크로 삼은 '영구'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심형래는 수많은 방송과 광고에 출연하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이후 심형래는 잇따른 사업과 투자 실패로 벌었던 많은 돈을 모두 날린 후 파산을 신청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현재는 마당놀이, 요식업 사업 분야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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