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없어 더 강해진 PSG.. 전설의 솔직 고백, "안 믿었지만 엔리케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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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떠났지만 오히려 더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구단의 전설조차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PSG 전설 사페트 수시치(71,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통해 음바페 이적 이후 PSG가 보여준 행보에 놀라워하며 루이스 엔리케(56) PSG 감독 칭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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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지난 2024년 6월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긴 이적 사가 끝에 음바페가 떠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PSG가 음바페 없이 팀을 재건하기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가 떠난 뒤 곧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번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에 1982년부터 1991년까지 PSG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수시치는 "오늘날 PSG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엔리케 감독 덕분"이라며 "그가 자신의 팀이 '음바페 없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을 때 우리는 그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할 수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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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치는 "솔직히 전혀 믿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가 그가 옳았음을 증명했다"며 "우리는 그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완벽하게 알고 있다. 나는 그저 그가 가져온 모든 것에 대해 축하해주고 싶을 뿐이다. 그는 예외적인 감독이며 PSG가 그를 앞으로 더 오래 붙잡아 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시치는 음바페의 등번호 '7'을 물려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PSG는 2025년 1월 나폴리에 8000만 유로(약 1367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전격 영입했다.
수시치는 "나는 크바라츠헬리아를 매우 좋아한다. 그가 나폴리에서 이미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에서 그를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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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그는 공을 잡자마자 시속 100km의 속도를 낸다. 그는 매우 능숙하며,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안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을 날릴 때 장관을 이룬다"며 "그는 계산 없이 자신의 노력에 최선을 다한다. 사실 그는 축구로 숨을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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