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진전 없었다”…태국, 캄보디아와 해상 유전 공동탐사 합의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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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캄보디아와 25년 전 체결한 해상 영유권 분쟁·에너지 탐사 합의를 파기했습니다.
현지 시각 5일 태국 정부는 타이만 해역의 석유·가스 공동 탐사를 위한 '업무협약(MOU) 44'를 파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이번 (MOU) 파기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과는 무관하고, 내 정책의 일환"이라며 "25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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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캄보디아와 25년 전 체결한 해상 영유권 분쟁·에너지 탐사 합의를 파기했습니다.
현지 시각 5일 태국 정부는 타이만 해역의 석유·가스 공동 탐사를 위한 ‘업무협약(MOU) 44’를 파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01년 체결된 MOU 44는 양국이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타이만 해역에서 석유와 가스를 공동 탐사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면서 공식적인 해상 경계 획정 협상을 병행한단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국은 그동안 MOU 44에 따라 다섯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이번 (MOU) 파기는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과는 무관하고, 내 정책의 일환”이라며 “25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2월 양국은 국경 지대에서 전투를 벌여 태국 측에서는 군인과 민간인 등 104명이 숨졌고, 캄보디아에선 민간인 38명이 숨진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찬위라꾼 총리는 이러한 합의 파기가 현재 양국의 국경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찬위라꾼 총리는 또 태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합의를 이루려면 새로운 회담이 필요하다면서 유엔 해양법협약(UNCLOS)과 같은 틀 안에서 해상 경계 획정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는 이 같은 파기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은 태국의 일방적인 파기가 합의 정신에서 벗어난 행위라면서 유엔 해양법협약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해상 경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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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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