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조회수 '야구장 미녀 관중' 알고 보니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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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관중석에서 포착된 한 여성의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콘텐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야구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힌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확산했다.
이외에도 영상 속 플래카드 문구가 실제 응원 구호와 다른 점, KBO 중계 화면으로 보이지만 영어 음성이 삽입된 점 등도 AI 생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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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관중석에서 포착된 한 여성의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콘텐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야구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힌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여성은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며, 작게 한숨을 쉬고 자세를 바꾸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국내외에서 '한국의 야구 여신'으로 소개되며 사흘 만에 8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야구팬들을 중심으로 이 영상이 실제가 아닌 AI 생성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중계 화면에 등장한 경기 정보가 현실과 전혀 맞지 않기 떄문이다.
영상에는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과 두산 베어스 타자 조인성의 맞대결이 표시되지만, 조인성은 이미 2017년 은퇴해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라인업이다. 이외에도 영상 속 플래카드 문구가 실제 응원 구호와 다른 점, KBO 중계 화면으로 보이지만 영어 음성이 삽입된 점 등도 AI 생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혔다.
이처럼 실제와 구분이 어려운 AI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대전 동물원 늑대 탈출 사건 당시에도 SNS에 퍼진 가짜 이미지가 수색에 혼선을 일으켰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생성형 AI 결과물에 워터마크 표시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AI 기본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개인이 제작한 콘텐츠까지 규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허위 정보 유통과 초상권 침해 등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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