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전략공천 전면 거부”…박종진은 ‘대가성 여행 의혹’ 부인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인천 연수갑 지역을 지켜온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6일 "공정과 상식이 결여된 밀실 사천"이라며 분노했다.
정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박종진 후보를 둘러싼 '대가성 해외여행'과 '중앙당 밀약설' 등을 정조준하며 공천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6일)부로 중앙당의 비상식적인 공천 결정을 전면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진은 ‘의혹’ 반박…“모든 비용은 각자 부담, 이해관계 없었다”
![국민의힘 정승연(왼쪽) 전 연수갑 지역위원장과 박종진 인천시당 위원장. [정승연 위원장 측·국민의힘 인천시당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ned/20260506182620123lfvb.jpg)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정석준 기자] 지난 10여 년간 인천 연수갑 지역을 지켜온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6일 “공정과 상식이 결여된 밀실 사천”이라며 분노했다. 정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박종진 후보를 둘러싼 ‘대가성 해외여행’과 ‘중앙당 밀약설’ 등을 정조준하며 공천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6·3 보궐선거 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후보로 단수추천된 박종진 예비후보(인천시당 위원장) 정 전 위원장이 제기한 ‘해외 연수 의혹’에 대해 “모든 비용은 각자 부담했으며, 어떠한 금전적 제공이나 이해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6일)부로 중앙당의 비상식적인 공천 결정을 전면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넘게 연수(갑)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활동해온 자신을 배제하고 지역 연고조차 없는 인사를 단수 공천한 것은 민심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라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정 전 위원장은 이번 공천이 박종진 후보가 과거 스스로 강조했던 원칙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박 후보는 지난 1월 ‘밀실·깜깜이 공천은 없다’ ‘경선이 기본’이라고 공언하며 공천 헌금을 매관매직에 비유하기까지 했다”며 “지금의 상황은 본인이 했던 말들을 스스로 뒤집는 자기부정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정 전 위원장은 박 후보를 향해 세 가지 치명적인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날을 세웠다. 특히 공천 심사 직전 ‘의문의 대만 방문’을 지적했다. 정 전 위원장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당 관계자와 지방의원 등 20여 명이 공천 심사를 앞두고 대만을 방문했다”며 “공천 심사 관련 인사들과 후보군이 함께 해외를 방문한 것이 적절했는지, 일부 컷오프된 후보들이 주장하는 ‘대가성’ 여부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정 전 위원장은 4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의 박 후보 전략공천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3일에는 중앙당사 앞에서 삭발식과 함께 신청한 전략공천 결정 전면 재검토 재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전 위원장이 제기한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해당 모임은 특정 공천을 전제로 한 자리가 아니라, 인천시당 연찬회를 비롯한 각종 당 행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분들의 노고를 서로 다독이고 격려하기 위한 비공식 교류 자리”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천을 노린 집단 행동’으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의 자발적 모임까지 문제 삼는 것은, 건강한 당 활동과 참여를 위축시키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클린공천 원칙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맡아왔다”며 “그렇기에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장직 역시 수락하지 않으려 했으나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닌 만큼 깊은 고민 끝에 수락했으며, 어떠한 외부 영향 없이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임해왔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일방적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며 “문제를 제기하려면 구체적인 사실과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수가 내 물건 훔쳐갔다” 해외 디자이너 작심 발언, 무슨 일?
- 치킨 1000마리 기부했더니 “순살은 없냐?” 당당…김선태, 당황케 한 DM
- 샘 스미스 ‘3년 열애’ 동성 연인과 약혼…“서로 깊이 사랑”
- 기안84 작품이 당근에?…판매 가격 확인해 보니 ‘1억5000만원’
- 김선호, 탈세 의혹 후 첫 공식 석상…“의미 있는 일이니 열심히 임했다”
- 황재균 “은퇴 후 올해 수입 0원…주식은 마이너스 30%”
- 한채아, 폐차 수준 교통사고…“차 수리만 4개월”
-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비행기 1등석 불만 해명…“안 웃긴 개그맨 잘못”
- 아이오아이 전소미·김도연 ‘동성 키스’…파격 MV 티저에 팬들 ‘화들짝’
- ‘26평 집 청소해 줄 분, 일당 3만원’ 구인 글에…누리꾼들 “노예 구하냐” 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