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이의리, 일요일 롯데전이 마지막 분수령"

차솔빈 2026. 5.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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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이 칼을 꺼내들었다.

이범호 감독은 6일 사전 인터뷰에서 "이의리가 계속 선발 기회를 받고 있는데, 지금 한계점이라는 큰 벽에 부딪힌 것 같다. 이걸 넘지 못한다면 다른 방안도 생각해 볼 시기다"며 "오는 10일 치러지는 롯데와의 맞대결 등판까지 지켜볼 것이다. 이의리와 김태형을 선발과 롱릴리프로 묶어 마지막 테스트를 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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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부진할 때는 선발서 내려야
김태형 갑작스런 등판에서 잘 해줘
김태형 선발 수업은 이어갈 것
KIA 김태형. KIA구단 제공

이범호 감독이 칼을 꺼내들었다. 직전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이의리를 붙박이 선발로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6일 사전 인터뷰에서 “이의리가 계속 선발 기회를 받고 있는데, 지금 한계점이라는 큰 벽에 부딪힌 것 같다. 이걸 넘지 못한다면 다른 방안도 생각해 볼 시기다”며 “오는 10일 치러지는 롯데와의 맞대결 등판까지 지켜볼 것이다. 이의리와 김태형을 선발과 롱릴리프로 묶어 마지막 테스트를 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까지 이의리가 부진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 변화를 감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감독은 “부족할 요인은 없는데, 아무래도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은 것 같다. 피칭을 하면서 존 안에 넣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본인과의 싸움을 하다 보니 타자와의 싸움에서 밀리고, 스스로 압박을 느끼니 볼넷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잘 던져야 한다는 압박이랑 5회까지 소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큰 것 같다”며 “내려놓고 바로 던지라고 주문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히려 이의리가 황동하 같은 성격을 가지면 더 좋은 피칭을 할 것 같다. 동하의 경우 잡자마자 던져 버리니 가운데 실투가 잘 나오고, 피홈런이 많았다”며 “하지만 선발투수로서는 아주 좋은 성격이다. 의리가 동하에게서 그런 마인드를 배우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언급했던 김태형의 선발 수업에 대해 되짚었다.
KIA 이의리. KIA구단 제공

이 감독은 “김태형이 강판된 이의리를 대신해 갑자기 롱릴리프로 나왔는데 잘 던진 것 같고, 앞으로도 선발 예비 자원으로서 활동하며 빈자리를 들어가 줘야 한다”며 “5명만 가지고는 풀시즌을 돌기 힘드니 6~7명을 예비로 두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김태형 본인도 선발 때보다 확실히 준비를 많이 하고 과감히 던지고 있어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이 과거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머리를 깎았다. 본인 스스로 마인드를 다잡고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면 언제든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머리 색이 어떻든 신경 쓰지 않는다. 잘 던져주고 잘 쳐주기만 한다면 어느 선수든 자유롭게 시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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