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로 뽑은 것 같은데 “1220만원입니다”…루이비통 신상 가방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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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시바견 모양의 핸드백을 1220만원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루이비통 측은 당시 "물고기 모양의 페이스트리에 문화적 찬사를 보내는 LV 붕어빵 백 참"이라며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는 파우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라고 밝혔다.
현재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LV 도넛 백 참'이 141만원, 'LV 크루아상 백 참'이 136만원, 'LV 초콜릿 바 피겨린 키 홀더 & 백 참'이 10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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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형태 핸드백에 소비자 호불호 갈려
붕어빵·도넛 이어 이번엔 시바견

루이비통이 시바견 모양의 핸드백을 1220만원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독특하다”는 시선과 “장난감 같다”는 반응이 맞서면서다.
5일(현지시간)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이번에 선보인 ‘시바 백’은 프리폴 컬렉션 제품 중 하나다. 시바견의 형태를 그대로 본뜬 디자인에 폭신한 시어링 소재를 적용했고, 천연 카우하이드 가죽 핸들을 얹었다.
탈부착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모노그램 캔버스 스트랩이 포함됐으며, 숄더백과 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21㎝·세로 25㎝·너비 31㎝이며,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20만원이다.
루이비통 측은 “위트 넘치는 미학과 그 이상의 놀랄 만큼 넉넉한 내부를 갖춰 데일리 필수품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출시 직후 소비자 반응은 즉각 엇갈렸다. 가격 대비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먼저 쏟아졌다. “일상생활에서 시바 백을 들고 다닐 수 있겠느냐”, “외관이 너무 장난감 같아 구매 욕구가 들지 않는다”, “차라리 같은 가격의 다른 가방을 구매하는 게 낫지 않을까” 등의 목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졌다. 1000만원이 넘는 가격표에도 외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게 공통된 불만이었다.
반면 독특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할 사람은 결국 구매한다”며 “오히려 독특한 외관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수요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명품 시장 특성상 희소성과 개성이 구매 결정을 좌우하는 만큼, 논란 자체가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루이비통이 이처럼 독특한 외형의 제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본뜬 키링을 141만원에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루이비통 측은 당시 “물고기 모양의 페이스트리에 문화적 찬사를 보내는 LV 붕어빵 백 참”이라며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는 파우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도넛, 크루아상, 초콜릿, 비스킷, 포춘 쿠키 모양의 백 참을 100만원대에 잇달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LV 도넛 백 참’이 141만원, ‘LV 크루아상 백 참’이 136만원, ‘LV 초콜릿 바 피겨린 키 홀더 & 백 참’이 10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강지원 AX콘텐츠랩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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