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서울시교육청·서울경찰청,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공동 홍보 추진 外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서울시교육청·서울경찰청,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공동 홍보 추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은 서울경찰청(청장 박정보)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청소년이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영상과 웹포스터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는 청소년이 사이버 도박을 단순한 호기심이나 온라인 놀이가 아닌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번의 클릭이 사이버 도박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의심 사이트와 불법 링크, 참여 권유에 대해 즉시 차단하고 거부해야 한다는 예방 내용을 담았다.
홍보물은 청소년의 매체 이용 환경을 고려해 제작됐다. 영상은 숏폼 형식으로 만들어 모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웹포스터는 인쇄물과 옥외광고, 온라인 배너,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작된 홍보물은 5월 중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경찰청 누리집,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대중교통,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화관, 도서관 등 생활 밀착형 매체와 학교-가정 연계 모바일 서비스 등으로도 확산될 예정이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사이버 도박 예방은 학생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처음부터 접근하지 않는 판단력을 기르는 데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방식으로 예방 메시지를 반복 전달해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예방 홍보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농생명 교육 지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이하 바이오센터)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한 '농생명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번 사업은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협력 프로그램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맞춰 추진됐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청소년의 균등한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이오센터는 김제시,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과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중 다회 운영되며, 학교와 연계한 '스쿨팜'은 총 7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캠프 △진로환경 캠프 △스쿨팜 △민주시민교육 △과학문화 확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농생명·환경·진로 분야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성과 환경 감수성, 진로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당일형·숙박형 운영을 병행해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 기회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성학 바이오생명센터 원장은 "8년간 축적된 지역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청소년문화재단, '2026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참여작가 모집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2026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참여 작가를 오는 5월 29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형예술 창작 프로그램이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대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기억이 흐르는 공간'을 주제로, 개인과 사회의 기억이 축적되고 변형되는 과정을 입체 조형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대상은 공예, 조소, 디자인 등 입체 예술 창작이 가능한 국내외 미술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참여 작가 12명과 보조작가 12명 등 총 24명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18박 19일간 충남대학교에서 합숙하며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재단은 재료와 장비, 작업 공간, 보조 인력, 숙식, 도록 제작 등 창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환경을 지원하고, 참여 작가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수 작품에는 별도의 특별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일반에 공개된다. 지원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작품 제작을 넘어 젊은 예술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시야를 확장하는 창작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청소년중앙수련원, '아차사고 공모전' 통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하 중앙수련원)이 아차사고 발굴을 통해 학교단체 수련활동 현장에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단체 수련활동은 협동심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대표적 체험활동으로, 이번 안전관리 체계 강화는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과 사전 예방 중심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추진됐다.
중앙수련원은 지난 4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공모전'을 운영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연못 추락 위험과 대리석 바닥 미끄러움 문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관련 시설 개선으로 이어진 바 있다.
공모전은 전 직원과 자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사례는 적정성, 효과성,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하며, 선정된 사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설 개선과 운영 절차 보완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개선에 활용된다.
정철상 중앙수련원장은 "청소년활동의 안전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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