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고속화 ‘제동’…9호선 직결 변수에 전면 재검토

김다인 기자 2026. 5. 6.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영종·검단구 출범에 맞춰 진행해 온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이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추진과 맞물려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영종구·검단구 출범 교통대책으로 공항철도 급행화와 고속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사업은 20년 넘게 논의된 인천 서북부권 숙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9호선 직결 시 수요·이동패턴 변화 전망…2단계 사업 사실상 중단
인천시가 영종·검단구 출범에 맞춰 진행해 온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이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추진과 맞물려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인천시와 공항철도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착수 예정이던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전반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을 김포공항역에서 분기해 서울역과 9호선(중앙보훈병원) 방향으로 직통 운행하는 직결사업이 추진되면서 향후 수요와 이동 패턴 변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직결이 현실화될 경우 환승 없이 여의도·강남권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공항철도 이용 구조 변화가 예상돼 기존 고속화 계획의 타당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영종구·검단구 출범 교통대책으로 공항철도 급행화와 고속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천750여억 원을 투입해 고속열차 37대를 도입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해 혼잡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지난해 12월 말 고속화 사업의 1단계인 급행화 사업을 시행해 신규 전동차 9편성(54칸)을 투입, 일부 운영 중이다.

반면 2단계 고속화 사업은 당초 5천억여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재 공항철도 이용객은 검암역 등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사업은 20년 넘게 논의된 인천 서북부권 숙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와 서울시 협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직결 여부에 따라 교통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고속화 사업 일정과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