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동락공원 ‘체험형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카페 동락’ 개장으로 휴식 기능 강화…체류형 공원으로 전환

구미시가 동락공원에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색 자전거'를 도입하고 시민 휴게공간인 '카페 동락'을 함께 개장하며 체험형 여가공간 조성에 나섰다. 단순 산책형 공원을 넘어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색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친환경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된 자전거는 가족용 캐릭터 자전거와 삼륜 자전거, 페달카트 등 3종 15대로, 각각 5대씩 배치됐다.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전거대여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 정비를 위해 대여 마감 시간은 동절기 오후 4시, 하절기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1시간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대여소가 위치한 동락공원 11동 2층에는 시민 휴게공간인 '카페 동락'도 정식 개장했다. 약 283㎡ 규모로 조성된 카페는 자전거 이용객뿐 아니라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색 자전거 체험과 휴게공간이 결합되면서 공원 이용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시민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 자전거와 휴게공간을 함께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여가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체감형 공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