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마지막 연애 20년 전, 결혼한 前 연인 이혼 기다린 적도”(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엄청난 순애를 보여줬다.
5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강재준, 김장훈이 '중간만 가자'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기사를 찾아보니 연애는 20년, 스킨십은 15년 전 끝났다던데"라는 김태균의 말에 "기억이 안 난다"고 반응했다.
그는 "앞으로 연애 하실 거지 않냐"고 묻자 "순리되면 하게 되는 거고, 안 하면 안 하는 건데 안 할 확률이 더 높다. 고통도 총량이 있든 사랑도 정해진 게 있는 게 전 많이 했다. 진한 사랑을 3.5번 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0.5'는 뭐냐는 질문에 "0.5는 너무 짧았다. 그래서 노래를 '0.5의 사랑'이라고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을 20년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김장훈은 김태균이 떠보는 말에 전 연인의 이름을 발설할 뻔했다. 스스로의 실수에 당황한 김장훈은 "애 낳고 잘 사는데. 저는 (전 연인 행보를) 다 알고 있다. 제가 사랑했던 친구의 남동생을 만나서 술 마신다. 고등학교 때 봐서 '누나 이혼할 기미 없냐'고 하니까 '잘 산다'더라"고 털어놓았다.
김태균이 "그분 기다리느라 안 하시는 거냐"며 놀라워하자 김장훈은 "그럴 때도 있었다"고 수긍했다.
이어 "누구랑 헤어지면 친구들 만나 소식 듣고. 우연히 (남동생을) 만났는데 은행에 근무하더라. 누나 잘 있냐고 하니까 잘 있다더라. 기미 없냐고 하니까 없다더라. 그때가 한 20년 된 거 같다. 걔랑 어디까지 발전했냐면 사랑했던 친구 남동생과 둘이 식당 하나 하기로 했다. 식당 하고 있는데 계속 체인점을 낼 거다. (남동생이) 은행 지점장 해서 그거에 밝아서. 그렇게 하면 누나가 밥 먹으러 올 거 아니냐. 그 친구가 생선 좋아했다"고 말했고 김균은 "애틋한 사랑 얘기"라며 그의 순애에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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