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양향자, 특검법 저지 연대에 사진만 찍고 가…추미애가 개혁하겠다면 겁나, 경기도 다 털어버리겠단건가?”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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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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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민이 추미애 후보에 흔쾌히 기표할 마음 들 것인가
- 경기지사 선거에 '추 vs 양 맞대결' 표현 기분 나빠··· 양당 카르텔 구도 깨야
- 추미애 후보가 개혁하겠다면 겁이 나··· 경기도를 다 털어버리겠단건가
- 요즘 추미애··· 자칫 2등 시민의식, 아류 시민과 같은 이부망천급 망언 나올까봐 정무적 코치 받은 것
- 이재명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지만 공정하지않고 정의롭지 못한건 반드시 들이박아
-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 특검법은 원님재판보다 더 해
- 단 한 사람만을 위해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지고 있어
- 이재명 당 대표할 때 반대해··· 민주당이 정책 정당 아닌 방탄에 종속돼가는 것
- 문재인 정부 때, 조국 문제 최초로 비판하고 윤석열 총장도 반대했어
- 법치와 사법 체계의 정합성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아 수박이 될지언정 야만의 시대로 가는 것 막겠다
- 특검법 저지, 덩치 큰 국힘이 먼저 나서지 못할 때 개혁신당에서 방아쇠 당겼어
- 민주당 당권파 행보는 낙동강 전선의 아군 진지에 포를 쏘는 것··· 김부겸, 전재수 등 영남권 후보들 비상
- 특검법 저지 연대, 양향자 참석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만 찍고 가
- 국민의힘이 '스틸 윤'인데 아무리 급해도 단일화하기 걸려
- 추미애 후보 1호 공약인 교통비 무료 지원은 이미 김동연 체제에서 하고있는 것 복붙
- 경기도민 퇴근할 때 버스 번호별로 줄 서··· 폴에 태그하면 은행 번호표처럼 효율화해야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5월 6일(수) 12:20~14:00 KBS 1라디오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조응천 후보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https://youtu.be/_jdEvMg5PiM
▷ 윤인구 : 6.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수도권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조작기소특검법을 둘러싸고 야권이 특검 저지 연대를 선언하며 정치권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지사 3파전의 한 축이죠. 개혁신당의 조응천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과 한 자리에 서면서 이게 단순 공동 대응이냐 아니면 보수 빅텐트의 신호탄이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직접 모시고 또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응천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반갑습니다.
▶ 조응천 : 반갑습니다.
▷ 윤인구 : 또 저희 이렇게 조끼 입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조응천 : 어떡해요. 로마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지.
▷ 윤인구 : 저희 한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나눈다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어떻게 보면 뒤늦게 참가를 하신 거잖아요.
▶ 조응천 : 그렇죠. 뭐 아니, 결심은 조금 늦었죠.
▷ 윤인구 : 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결심을 하신 겁니까?
▶ 조응천 : 저의 정치의 목표, 정치를 하는 이유는 지금 망국적인 양당 카르텔 구도를 깨는 겁니다. 거기에 이 경기지사 출마가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무관한 것인가 아니면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고요. 그리고 제가 출마 선언 때 말씀을 올렸습니다만 그때 당시에 이미 추미애 후보는 경선이 끝나서 결정이 됐고 또 국민의힘은 세 분이 경선을 하고 계셨죠. 그런데 그분 중에 누가 되시든 어쨌든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냥 흔쾌히 손이 갈 것인가. 기표할 마음이 들 것인가. 그건 아닌 거 아닌가. 그래서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만 나오는데 그래도 좋은 후보 하나 나와서 개표의 자유를 좀 드려야겠다 그런 심정으로 나왔습니다.
▷ 윤인구 : 조응천 후보님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끈 건 이준석 대표의 지분이 큽니까? 추미애 민주당 후보의 지분이 큽니까?
▶ 조응천 : 글쎄요. 어쨌거나 청년 정치인인 이준석 대표가 정말 저를 물가로 끌고 가기 위해서 코털을 무지하게 당겼죠.
▷ 윤인구 : 많이 설득을 했다면서요.
▶ 조응천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도 2년 전에 개혁신당으로 총선도 한번 치러봤고 또 22대 국회의 정말 막장을 매일 지켜보면서 머리 뜯고 괴로워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저 언저리에 또 가는 게 의미가 있나 하는 그런 생각도 많았고요. 저건 정치가 아니거든요. 저건 그냥 힘자랑이고 맹수들이 포효하는 것에 불과하다. 사람의 대화가 아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남양주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하셨고 지난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한계를 또 절실히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번 경기지사 후보 나오시면서 양당 카르텔을 무너뜨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조응천 : 우선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 들어서 최초로 전국 단위 지방선거죠. 그래서 중간 평가적인 그런 성격입니다. 중간 평가를 받으려면 비교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비교 대상이 장동혁의 국민의힘은 곤란하죠. 연일 민심에 역행하는 망언과 기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조선일보 칼럼에서 지난주에 봤는데 ‘민주당 도저히 못 찍겠고 국민의힘을 찍으려는데 국민의힘 찍어서 국민의힘이 다수 당선되면 장동혁 대표가 봐라, 내 말이 맞았지?라고 할까 봐 겁나서 못 찍겠다.’
▷ 윤인구 :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 조응천 : 네,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정확히 지금 국민들의 표심을 관통하는 그런 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비록 당세는 약하고 또 제가 참 기가 막힌 게 양향자 후보 딱 결정되니까 ‘추 vs 양’, 또 ‘최초로 여성 도지사 맞대결’ 저는 변수 뭐 이 정도. 단일화 변수.
▷ 윤인구 : 기분이 나쁘시겠어요.
▶ 조응천 : 기분이가 아주 나쁩니다. 기분이가 안 좋죠. 저는 언론들이 그런 건 좀 벗어나 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동안에 공고하게 지속돼 왔던 양당 카르텔이 이렇게 계속 국민들의 지탄을 받으면서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계속되는 데는 우리 언론도 그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계속 그거 따라서 그 틀 안에서 생각을 하는 한계 때문에 거기에 좀 기여는 하신 거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추미애 후보는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내세우고 있는데 우리 조 후보님께서는 추 후보가 경기도보다는 좀 중앙 정치에 집중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을 하고 계십니다. 추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세요?
▶ 조응천 : 저는 추 후보께서 개혁하시겠다면 겁이 나요. 검찰개혁, 검찰 그냥 다 없앴잖아요. 사법개혁, 사법부를 사실상 형해화시켰습니다. 그러면 경기도에서 개혁을 하신다면 어떻게 하신다는 거죠? 경기도를 완전히 뭐 그냥 다 털어버리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에서 이슈 선점을 위해서 검찰 해체를 검찰개혁이라 그러고 사법부 무력화를 사법개혁이라 그럽니다. 그 실상이 어떤 건지는 너무나 저는 아주 민감하게 느끼는데 최근에는 진보 언론들조차도 이 점에 대해서 지나치다. 그만둬라. 이거는 사법부에 맡기는 게 낫다 이런 논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추 후보께서 경기도를 개혁하겠다 이건 대단히 무서운 얘기입니다.
▷ 윤인구 : 그래서 그런지 조금 요즘은 전사 이미지보다는 좀 부드러운 이미지를 앞세우는 것 같아요.
▶ 조응천 : 아예 참전을 안 하시는.
▷ 윤인구 : 민감한 문제에는?
▶ 조응천 : 그렇죠. 그리고 발언 자체도 무슨 자기 당 조직들, 지역 조직들 거기 순회하시면서 자기들끼리만 이렇게 으샤으샤하시는 뭐 그런 것만 나오지 딴 건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자칫 2등 시민 의식, 아류 시민과 같은 이부망천급 망언이 또 나올까 봐 아마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라고 지금 정무적으로 코치를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조 후보님께서는 추미애 후보는 나쁜 후보라고 지칭을 하셨고.
▶ 조응천 : 아니, 제가 그렇게 꼭 지칭한 건 없는데 대부분의 얘기를 들으신 분이 그렇게 분류를 하는 것 같아요.
▷ 윤인구 :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는 조응천 후보님의 말씀이 아닙니까?
▶ 조응천 : 제가 했죠. 근데 누구라고 지칭은 안 했습니다.
▷ 윤인구 : 누구라고 지칭은 안 했고. 그래도 다 대충 짐작은 해서 누가 누군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응천 : 우리 윤 앵커께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그게 정답이 되겠습니다.
▷ 윤인구 : 그럼 조응천 후보님은 어떤 후보입니까?
▶ 조응천 : 저요? 저보고 나쁘다 이상하다 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왜? 제가 한 번도 공익을 전제하지 않고 제가 공직 생활을 했거나 의정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저는 자부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실효와 상황에 따라서, 이불리에 따라서 말과 태도가 바뀐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있을 때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그때 장관 했을 건데 얘기를 계속 듣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재명 대통령은 연수원 동기인데 그냥 뭐 옆에서 또 토닥거리면 정성호 자리가 네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해요.
▷ 윤인구 : 개인적으로도 친하시다면서요.
▶ 조응천 : 예, 근데 저는 공정하지 못한 거, 또 정의롭지 못한 거에 대해서는 반드시 들이박고야 마는. 예를 들어 문재인 정부 때 조국 민정수석이 처음에 문제가 좀 됐을 때 페이스북에 보시면 제가 여권 내 최초로 물러난 게 맞다라고 했었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들어올 때쯤 돼서 제가 강제로 국토위로 바뀌어졌습니다. 그때 부대표하고 법사위 간사하고 이런 사람들 몇 명이 와서 며칠씩 저를 괴롭혔어요. 그리고는 인사청문회가 제가 빠진 상태로 돌아갔죠. 그 바로 직후에 제가 국회에서 정책 간담회를 하면서 사실 그때 들어갔으면 내가 이 얘기를 하려고 그랬다. 요지는 뭐냐. 윤석열 총장은, 이제 그때는 총장 청문회를 마치고 대기 중이었는데 지명자였는데 수사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인권 따위는 도외시하는 몽골 기병식의 수사를 한다.
▷ 윤인구 : 총장을 시키면 안 된다.
▶ 조응천 : 안 된다.
▷ 윤인구 : 그러니까 같은 진영에 있더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이다?
▶ 조응천 : 네, 그 이후에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징계하고 윤추대전, 추윤 대전이 일어났잖아요. 그때 또 추미애 장관을 향해서 내 30년 법조 생활 중에 일찍이 본 적이 없는 경우다. 너무 생경하다. 도대체 왜 이러냐 하니 그걸 참지 못해요. 계속 그랬죠.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낙선을 하고 계양에 올 때 반대를 했었고 당 대표 할 때 반대를 했었고. 왜? 민주당을 방탄 정당으로 하는 거다. 그러면 민주당이 정책 정당으로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당신의 방탄에 완전히 종속돼서 스크럼을 짜고 사사건건 그 이슈에 매달리면서 결국은 여당하고 계속 마찰을 빚을 거 아니냐. 민생은 어디로 가냐. 우리 당은 어디로 가냐. 이게 당신 방탄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냐.
▷ 윤인구 : 그래서 이번에 이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시면서도 어떻게 보면 가장 눈에 띄게 조 후보님이 도드라지셨던 게 특검법 반대하기 위해서 뭉쳐야 된다라는 말씀을 하신 거잖아요.
▶ 조응천 : 그렇습니다. 그건 제가 출마 결심한 이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러니까 출마 선언한 직후에 이게 벌어진 일인데요. 그때는 그게 없었죠.
▷ 윤인구 : 이게 뭐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보세요?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특검법.
▶ 조응천 : 이게요? 1번 그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라는 로마법의 격언은 아실 건데요. 이거는 재판관보다 더한 검사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재판관은 얘기 다 들어줘야 됩니다. 그냥 수동적으로 들어주고 끝에 가서 판결만 하는 건데 검사가 되면 공소 유지를 하려고 피고인이 주장하면 검사가 반박하고 검사가 주장하면 피고인이 또 수비하고 이렇게 정반합으로 해서 가운데 있는 재판장이 얘기 다 들어보고 증거 능력 여부 다 따져보고 결정을 하잖아요. 근데 피고인이 검사를 임명했어요. 피고인이 검사를 임명하면 일단 검사가 피고인은 공격을 못 할 것이고 두 번째 피고인이 주장하는 걸 다 받아주게 됩니다. 그러면 이게 재판의 구조가 완전히 허물어진 거죠. 형태만 재판이지 이건 재판이 아닙니다.
▷ 윤인구 : 권력자가 하고 싶은 대로 다 이루어지는?
▶ 조응천 : 다 하는 겁니다. 이거는 원님재판보다 더한 겁니다. 두 번째, 그 대상 사건 중에 공직선거법 위반이 있더라고요. 이게 대법원에서 지난해 5월 1일에 유죄 취지 파기 환송된 사건입니다.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이 뭐냐. 하급심은 여기에 귀속이 됩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무죄입니다 하고 선고를 못 합니다. 다만 대법원에서 형량을 정해서 그대로 하는 게 파기자판. 이거 잘못된 것 같으니까 다시 이 취지로 재판을 해 봐. 파기환송해서 내려간 거거든요, 고등으로. 그러니까 잘못됐다, 유죄다라는 건 지금 확정이 됐어요. 이제 형량만 정해서 다시 대법원으로 왔을 때 그대로 확정이 되는 거죠.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대법원에서는 유죄라고 확정한 사건입니다. 이거를 특검이 수사를 하면서 뒤집겠대요, 대법원 확정 사건을. 그러면 사법부는 뭡니까? 도대체.
▷ 윤인구 : 그렇다면 사법부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 조응천 : 그러니까 우리가 그동안에 설계했고 보완해 왔고 또 믿어왔고 공기처럼 불편함 없이 살아왔던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이 완전히 뒤집히고 망가지고 한 사람만을 위해서. 그러면 과거 중세 영국에서 마그나카르타라는 걸 만들어서 절대 왕권의 군주를 당신도 법 위에 있지 않다. 권리대장전 그렇게 했지 않습니까? 지금은 우리는 거꾸로 갑니다. 거의 900년을 거꾸로 가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한 사람만 제외하고.
▷ 윤인구 : 그게 이제 대통령이라는 말씀인 거죠?
▶ 조응천 : 그렇습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이제 범야권 연대의 첫 단추는 뀄다고 하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만나신 이후에.
▶ 조응천 : 그저께 저희가 만났는데 여기에 찬동하는 모든 정파, 시민사회단체, 언론, 법학자 가리지 않고 범국민으로 이건 해야 된다. 왜? 이거는 연기가 문제가 아니고 포기를 시켜야 된다. 제가 말씀드린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다 찬동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같이 가자. 어떤 걸로? 서명 운동. 온라인 서명 운동.
▷ 윤인구 : 많이 서명했어요? 며칠 동안.
▶ 조응천 : 네, 그런데 국힘은 또 따로 서명 플랫폼을 판 것 같아요. 좋아요. 좋습니다. 약간의 자존심의 문제 뭐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 덩치 큰 국힘이 먼저 나서지 못할 때 우리가 방아쇠를 당겼고 그게 계기가 돼서 어저께는 영남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단체장들이 다 모여서 이거 해야 된다고 다들 말씀을 해 주셨고.
▷ 윤인구 : 그런데 그렇게 한들 요즘 민주당의 기세가 워낙 좋아서 특검법에 대한 저지가 가능하다고 보세요?
▶ 조응천 : 이게 저는 선거 한 달 앞두고 이거를 발의하고 더군다나 5월 중에 처리하겠다라는 얘기를 듣고는 귀를 의심했어요.
▷ 윤인구 : 왜 그렇게 서두르는 겁니까?
▶ 조응천 : 아니, 그러니까 저는 이해가 안 됐습니다. 이거는 선거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한테는 이게 상식에 어긋나는 거거든요. 그렇잖아요. 감표용이잖아요. 왜 그러냐? 1번 지지율이 넉넉하게 앞서서 좀 빠져도 우리는 상관없다. 2번 여기에 대해서 항거할 세력이 없다. 국민의 힘이라는 데가.
▷ 윤인구 : 지금 뭐 맥을 못 추고 있으니까요.
▶ 조응천 : 윤어게인이 아니라 스틸 윤으로 지금 계속 가고 있으니까.
▷ 윤인구 : 여전히 윤 세력이다.
▶ 조응천 : 그렇죠. 거기만 붙잡고 있으니까는 당권파와 나머지가 괴리가 되고 계속 엇박자가 나고 파열음이 나고 있지 않습니까. 단일대오 형성을 못 한다. 자신 있게 했겠죠. 그래서 했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이겁니다. 지금 낙동강 전선에서 치열하게 진지전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거 뚫리면 다 부산 앞바다로 밀려서 빠져 죽는다. 그런데 후방에 있는 우리 포대가 좌표를 잘못 입력해서 우리 진지를 향해 포를 때려요. 지금 그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부겸 후보 같은 분은 악 소리가 나는 거죠. 그냥 표가 막 뭉터기로 날아가는 게 보입니다.
▷ 윤인구 : 영남 쪽에서는 지금 약간 비상이 걸린 것 같아요.
▶ 조응천 : 그동안에 김부겸보고 그래, 아휴 국힘 저 한숨만 나오는 놈들 저것들 한번 정신 차려야 돼. 그런데 그 회초리가 김부겸이면 괜찮아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대구 시민들이 이거 봐라? 이거 완전히 뭐 우리를 잡아놓은 물고기로 생각하네. 아니, 이게 뭐냐. 그러니까 김부겸, 전재수, 김경수 이런 분들 아마 악 소리 날 겁니다.
▷ 윤인구 : 영남 쪽에서 우세하다고 했던 민주당 후보들이 긴장을 하는 거죠.
▶ 조응천 : 그렇습니다. 이걸로 지금 박빙, 열세 정도로까지 가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보는 거죠.
▷ 윤인구 : 그래서 혹자는 이런 조 후보님의 이슈 제기가 이게 조응천 띄우기 아니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응천 : 다시 한번 더 말씀을 드리는데 저는 굉장히 법치나 사법 체계의 정합성에 대해서 감수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굉장히. 제가 의정활동 내내 검수완박한다 했을 때도 이건 이래서 어떻고 저떻고 항상 그랬죠. 소수의 의견을 내고 수박이 되었었죠. 그렇지만 수박이 아니라 뭐가 되더라도 법을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내가 피해를 당해도 내가 그 피해를 호소하면 수사기관, 사법기관이 공정하게 그거를 정의 구현을 해 주리라라고 믿기 때문에 그냥 고소하고 치는 겁니다. 근데 그거 아니죠. 사법기관에, 수사기관에 의존해 봐야 안 된다. 힘 센 사람 위주로 간다. 그러면 할 수 있는 게 뭡니까? 사적 구제. 몰래 가서 뒤에서 테러하는 겁니다. 완전히 야만의 시대로 가는 거죠. 거기에 대한 감수성이 제가 일단 강하다는 거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 국민의힘이라는 저 제1 방파제가 제대로 버티고 있었으면 제가 왜 나섰겠습니까? 근데 제가 생각을 하기에 가장 민감한 사람은 역시 지금 후보자로 나온 사람들일 거다. 그리고 이분들에게 미처 착안을 못 했더라도 말씀을 드렸을 때 나 안 한다는 얘기하기가 힘들 거다. 그러니까...
▷ 윤인구 : 그런 조응천의 진심을 알아달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조응천 : 아니요, 아니요. 그건 원래예요. 이거 가지고 제가 장사할 게 뭐 있어요.
▷ 윤인구 : 아까 양향자 후보에 대해서는 제가 물어보질 않아서요. 이번 만났을 때 양향자 후보도 오긴 왔죠? 사진 같이 찍은 게 나왔던데.
▶ 조응천 : 그게 참석은 했는데 참석하지 않은 겁니다.
▷ 윤인구 : 그게 무슨 말입니까?
▶ 조응천 : 일종의 양자 역학인데요. 참석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처음에 얘기했을 때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고 그다음 날 모였거든요. 첫날 반응이 보수 궤멸의 수작이다 이러더라고요, 이걸 가지고. 그러면서 자기는 참석 안 한다라고 했었죠. 저희가 그다음 날 11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11시에 국회의원 식당에서 수도권 국힘 후보 3명이 다 모였어요. 그리고 30분 있다 오셨습니다. 근데 저는 보수 궤멸의 수작이라는 게 너무나 황당했기 때문에.
▷ 윤인구 : 상처받으셨어요?
▶ 조응천 : 상처받았죠. 이게 뭐지? 이게 뭐지? 아니, 공소취소특검법을 막아내자고 하는 게 보수를 궤멸시키려고 하는 건가? 이게 나는 도대체 나는 이게 어떤.
▷ 윤인구 : 화도 나셨겠네.
▶ 조응천 : 나 좀 물어보고 싶어. 이거 하면 왜 보수가 궤멸되는지.
▷ 윤인구 : 그때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그럼 만나셨을 때.
▶ 조응천 : 아니, 와서 사진만 찍고 가셨으니까.
▷ 윤인구 : 얘기 나눌 겨를도 없었습니까?
▶ 조응천 : 네, 그러고 이제 저희가 좀 먼저 가서 아무래도 저희가 초대를 했으니까 세미나실에서 모여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그쪽 오세훈 시장 쪽 관계자가 쫓아와서 양향자 후보 참석하십니다.
▷ 윤인구 : 그때 아셨군요?
▶ 조응천 : 안 한다더니 참석했다가 사진만 찍고 가시는. 그럼... 알았어요. 그게 다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증거 사진, 기념 사진 그거 찍을 때만 가장 오른쪽에 계시다가.
▷ 윤인구 : 양 후보 계시더라고요, 그때.
▶ 조응천 : 네, 그러고 곧장 나가셨어요. 그리고 나가서 백플을 하셨는데 백플 내용이 뭔지 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상하게 요즘 여성분들이. 아, 이런 얘기하면 내가 욕을 얻어먹을 건데 양자 역학에 심취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많은 분들이 단일화에 대해서 궁금해하십니다. 조 후보님께서는 보수 단일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응천 : 우선 양향자 후보 전혀 생각이 없다 그랬고요. 저는 양향자 후보가 후보로 확정되기 전부터 국민의힘에게 있어 경기도는 지금 불모지다. 뭔 수를 써도 무난하게 지는 곳이다. 여기는 2등밖에. 맥시멈이 2등이다. 1등은 못한다.
▷ 윤인구 : 만약에 양 후보께서 생각이 있다고 다시 번복을 해서 얘기한다면 그러면 달리 생각을 해 보시겠습니까?
▶ 조응천 : 아니, 우선 저는 아까 정합성 이런 걸 굉장히 따진다 그랬잖아요. 스틸 윤인데 저걸 어떻게 하냐. 아무리 급해도라고 하는 게 일단 걸립니다.
▷ 윤인구 : 그런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
▶ 조응천 : 그러면 양 후보가 스틸 윤이 아니라는 걸 갖다가 명징하게 좀 얘기를 해 주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런 대못을 박은 다음에 말씀을 하시면 모르겠습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최종 단일화는 열려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 조응천 : 계속 그런 쪽으로 몰아가시는데.
▷ 윤인구 : 선거는 이겨야 되니까.
▶ 조응천 : 어쨌거나 저는 아까 말씀을 드렸지만 과연 양당 구도를 깨는 데 이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 그게 제 기준입니다.
▷ 윤인구 : 알겠습니다. 후보님 캠프 이름이 조응천의 좋은 캠프예요. 어떤 의미로 이름을 붙이신 겁니까?
▶ 조응천 : 처음부터 제가 출마 선언하면서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 좋은 후보 조응천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리고 제가 조응천입니다. 라임도 맞고 해서 좋은 캠프로 지었습니다. 입에 착착 붙죠?
▷ 윤인구 : 네. 느낌이 좋습니다. 캠프 이름. 조응천의 좋은 캠프.
▶ 조응천 : 감사합니다. 제가 뭐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잖아요.
▷ 윤인구 : 이제 경기도에 대해서 어떻게 도정을 펼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사실 뭐 경기도민들이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이제 교통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좀 손을 보실 예정이에요?
▶ 조응천 : 추미애 후보가 1호 공약이라고 내놓으신 게 어린이와 18세 청소년들 교통비 지원 무료. 이걸 말씀하셨는데 그건 이미 경기도 김동연 체제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거 똑같이 그냥 복붙하신 거고요. 돈을 더 주면 안 타던 사람들이 타겠죠. 근데 차량 배차 같은 게 그대로인 상태에서 승객만 더 늘어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무래도 좀 더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 윤인구 : 그렇죠. 더 힘들어지겠죠.
▶ 조응천 : 그냥 공짜로 드리는 게 수가 아닙니다. 배차 간격 줄이고 그건 서울시와 협의를 해야 됩니다. 그다음에 노선을 합리화하고 하는 게 일단은 가장 쉬운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제가 요즘 좀 밀고 있는 건데 제가 국회의원 하면서 막 밀어붙이다가 낙선하는 바람에 못 한 건데요. 서울 사시죠?
▷ 윤인구 : 네. 서울에 삽니다.
▶ 조응천 : 경기도민들은 뭐 다 같이 느끼시는 겁니다. 퇴근할 때 각 노선 버스 번호별로 줄을 섭니다.
▷ 윤인구 : 그 광경은 많이 봤습니다.
▶ 조응천 : 쭉 서죠. 비가 와도 섭니다. 억수가 와도 섭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범벅이어도 서고요. 추워도 서고요. 더워도 섭니다. 왜 그럴까요? 내 몸이 번호표이기 때문입니다. 생리 현상이 나도 서고. 언제 올지도 대충은 알지만 막막하고 빈자리가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번호표의 역할을 하는 데 충실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자고 했던, 의원 때 하자고 했던 게 앱을 깔아서 지금 그런 교통 시스템은 다 돼 있어요. 앱을 깔아서 태그를 하면 예를 들어 노선 그 폴에다가 태그를 하면 은행 가면 번호표 뽑듯이 번호가 나오는 거죠. 나 몇 번째다.
▷ 윤인구 : 그러니까 굳이 줄을 쭉 서지 않아도.
▶ 조응천 :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맹점이 앞선 정류장에서 왕창 다 타면 이 번호가 점점 줄어들겠죠. 그러니까 전부 다 앞으로 몰려가는 게 있으니까 경부선 KTX가 부산에서 모든 손님을 태우지 않는 것과 같이 빅데이터로 탑승 인원을 조절을 하면 안정적으로 갈 수 있을 겁니다. 이건 돈 안 들어요. 그러면 내 몸을 번호표로 맡기고 그 고생을 감수하는 대신에 찍고 근처 올리브영 가서 쇼핑을 하고 서점 가서 책을 보고 하다가 삑삑 하면 오는 거죠.
▷ 윤인구 : 그러니까 몸이 수고하는 불편을 좀 덜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조응천 : 그게요, 별거 아닌 것 같죠? 이 배차 간격이 길어가지고.
▷ 윤인구 : 큰 건데요.
▶ 조응천 : 근데 이런 거는 아무도 얘기를 안 해요.
▷ 윤인구 :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묻고 싶은 질문을 좀 몇 가지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조응천 : 제가 말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윤인구 : 민주당을 나오신 거는 후회 없으십니까? 지금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지사 후보 세 분이 다 현재, 과거에 함께 했던 분들이더라고요.
▶ 조응천 : 저는 원래 민주당 들어가게 된 게 나는 민주당하고 1도 상관없는 사람인데.
▷ 윤인구 : 영입 인재로 들어가신 거요?
▶ 조응천 : 그때 제가 장사를 하는데 자꾸 찾아왔기 때문에 그거 아니면 제가 만날 일이 없다고 내가 말씀드렸어요. 근데 나는 검사 출신이고 TK고 김앤장 출신이고 니네들 안 좋아하는 거 다 있다. 그리고 생각도 고루하다. 니네하고 안 맞다라고 얘기했는데 그때 뭐라고 그랬냐면 안철수 의원이 나가고 그때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수권 정당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가지고 이념 스펙트럼을 넓혀야 되고 이 무지개 정당을 만들어야 되는데 오른쪽은 내가 좀 담당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제의를 진정성 있게 했고. 그걸 거듭했고 또 굉장히 그 중하신 분이 했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그래, 그때 새누리당은 문고리 3인방의 전횡 하에 그냥 눈 감기고 귀 닫힌 대통령으로 굴러가던 때였거든요. 제가 식당을 한 이유는 어떻게든 경종을 주려고 했던 거고. 그러면 이것도 경종이 크게 되겠네 해가지고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저는 라이트윙으로 열심히 뛰고 있었는데 갑자기 골대가 옮겨졌어. 또 골대 옮겨지고 그 축구장 선이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계속 저 반칙했대요. 그러면서 훌리건이 난동을 부려. 그래서 나간 겁니다.
▷ 윤인구 : 영입이 됐는데 사랑을 못 받으셨군요.
▶ 조응천 : 아니, 그러니까 저는 입당 조건을 지켰는데 갑자기 입당 조건을 바꾼 거야. 단일대오가 돼가지고 원팀 원보이스로 가야 된다. 그 말씀 많이 들었을 거예요. 그게 무슨 민주 정당이고 무슨 캐치올파티입니까?
▷ 윤인구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한 30초만 드리겠습니다. 경기도에 왜 조응천이어야 합니까?
▶ 조응천 : 우선 1번, 손이 가는 후보라고 저는 자부를 합니다. 찝찝함이 없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경기 동북부 남양주에서 8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 방금 제가 말씀드린 자동차 태그와 같은 이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도저히 생각이 안 되는 그런 것들을 수없이 지금 만들어 놓은 상태예요. 제 머릿속에 다 있습니다. 그게 애정이 없고 공감이 없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가장 깊이 공감을 하고 있는 후보가 저라고 저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윤인구 : 알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응천 :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 윤인구 :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후보에게도 저희가 출연 요청을 해놓은 상태인데요.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또 함께하는 시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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