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의 고즈넉함… 베스트 프렌즈 다카마쓰·마쓰야마 外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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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1시간30분 남짓, 일본 대부분 지역은 길지 않은 비행시간에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느낌의 도시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대도시의 화려함을 피해 소도시의 고즈넉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다카마쓰'와 '마쓰야마' 직항 노선은 반가움 그 자체다.
다카마쓰, 마쓰야마는 그런 곳이다.
다카마쓰, 마쓰야마는 항구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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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도시의 고즈넉함… 베스트 프렌즈 다카마쓰·마쓰야마
인천에서 1시간30분 남짓, 일본 대부분 지역은 길지 않은 비행시간에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느낌의 도시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대도시의 화려함을 피해 소도시의 고즈넉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다카마쓰’와 ‘마쓰야마’ 직항 노선은 반가움 그 자체다. 복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날 수 있는 소도시로 고즈넉한 풍경과 다채로운 지역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여행. 다카마쓰, 마쓰야마는 그런 곳이다.
혼슈, 규슈, 홋카이도와 함께 일본 열도를 이루는 4대 본섬 중 하나인 시코쿠 여행의 핵심인 두 도시는 관광·행정·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 주변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좋아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카마쓰, 마쓰야마는 항구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이기도 한 다카마쓰는 세토내해 섬들로 향하는 관문이자 나오시마, 데시마 등 일본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쓰야마는 3천년 역사의 일본 최고 온천인 도고 온천과 유서 깊은 마쓰야마성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배경 모델이 된 명소가 가득하다.
역사여행작가 운민은 다카마쓰와 마쓰야마의 다채로운 여행법을 제안한다. 두 도시에 가면 꼭 둘러봐야 할 관광지와 지역색을 가득 담은 특산물과 음식들, 필수 쇼핑 아이템과 교통편까지 알차게 담았다.

■ 엄마도, 국그릇도 쉬는 날…동시집 ‘늦잠자는 국그릇’
“밥상 위에 단짝 친구/밥그릇 국그릇/그런데/오늘은 국그릇이 보이지 않네//… 오늘 아침 엄마는/싱크대 위 엎드려 곤히 잠든 국그릇을/깨울 생각이 없나 봐.”
매일 아침 가족을 위해 밥을 짓고 하루를 깨우는 엄마의 삶은 고단하다. 뜨거운 불 앞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내는 엄마의 모습은 힘들어 보이기도, 즐거워 보이기도 하다. 어쩌다 국이라도 없는 날엔 가족들 모두 투덜거리기 바쁜데 그런 모습을 국그릇에 빗대어 담은 임상미 시인의 동시 ‘늦잠 자는 국그릇’은 동심의 귀여운 시선이 담겨 있다.
시인이자 서양화가인 작가는 2024년 ‘문화비평’ 동시 부문 신인상, 2025년 '월간문학; 시조 부문 신인상 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하소을 갤러리 대표로 이번 시집을 통해 90여편의 동시와 삽화를 소개하고 있다.
“매일 뜨거운 국물 담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고생하는 국그릇”이 어쩌다가 하루 쉬는 날. 그날은 곧 엄마의 아침도 조금은 숨통이 트인 날일 것이다. 아동문학가 윤수천은 “매일 누군가를 위해 뜨거운 국물을 담아내야 하는 고단한 존재들. 엄마의 사랑을 통해 헌신과 봉사의 아름다움을 얘기해 주고 있다”고 평한다.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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