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 '부동산 불패 없다' 언급에 "대국민 기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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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부 지표의 하락을 '부동산 정상화'로 포장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이 SNS에서) '부동산 정상화'라고 우긴다. 전세 사라지고, 월세 수백만 원 되는 게 '정상화'인가"라며 "그렇지. 서민들 피눈물 나는 게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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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안 파는 건가? 못 파는 건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부 지표의 하락을 '부동산 정상화'로 포장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이 SNS에서) '부동산 정상화'라고 우긴다. 전세 사라지고, 월세 수백만 원 되는 게 '정상화'인가"라며 "그렇지. 서민들 피눈물 나는 게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분당 아파트는 2월 말부터 판다더니 안 파는 건가, 못 파는 건가"라면서 "본인 집도 쥐고 있으면서 국민만 괴롭힌다. 그렇지. 내로남불이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고 말했다.
최근 주진우 의원은 SNS에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공개하며 "분당 아파트를 판 것처럼 온갖 생색을 다 냈는데, 아직 소유권자가 이 대통령"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또 "먼저 판 경험담을 알려주겠다. 가격 팍 내리면 금방 팔린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말 자신의 충남 보령 단독주택과 의정활동을 위한 여의도 오피스텔, 상속받은 아파트 지분 등 보유 주택 6채 중 4채를 처분한 바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실제 (부동산 거래) 현장은 거래 절벽과 매물 잠김, 임대차 왜곡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세입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매물 부족 속에 선택권을 잃은 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 갱신을 반복하고, 그마저 끝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시장은 기대가 꺾인 것이 아니라, 생존의 희망이 꺾인 상태"라며 "서울 강북 지역에서조차 월 300만 원 수준의 고가 월세가 등장하는 현실은 서민 주거 사다리가 사실상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지금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자아도취적 메시지가 아니라 현실 직시"라며 "지금 국민이 체감하는 것은 '부동산 불패 신화의 종말'이 아니라 '주거 희망의 종말'"이라고 강조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내 "지난 1년여 동안 안정화라는 이름으로 반복된 '말 정치 선동'은 사실상 대국민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 중개사 절반가량이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한 뒤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 회복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적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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