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iH는 인천 서구 검암역 일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오는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는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 일대 약 9만4천㎡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4천억 원 규모다.
사업 대상 부지는 특별계획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용지로, iH는 이 곳에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교통·문화·상업·업무·주거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시설은 공동주택 858가구와 주상복합 554가구 등 총 1천412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예정가는 약 3천437억 원이다.
공모는 단독 또는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컨소시엄에는 주택건설사업자 1개사 이상과 시공능력평가 50위 이내 건설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iH는 오는 1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18∼19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어 다음 달 4일 사업신청 확약서를 받은 뒤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사업은 2022년 롯데건설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으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이 무산되면서 협약 해지와 소송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었다.
류윤기 iH 사장은 "검암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통해 공공주택지구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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