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모저모]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성남민예총과 ‘문화예술 정책협약’ 체결

김대성 2026. 5.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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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기본소득 시대 열겠다”… 창작 환경 개선 약속
성남물빛정원 일대, 문화예술창작센터로 조성 추진
민관 협치·공공성 강화…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6일 장지화 후보(왼쪽)가 문화예술정책 협약식을 가진 뒤 김성수 성남민예총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지화 후보 선거사무소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가 지역 예술인들과 손을 잡고 '문화예술이 숨 쉬는 성남'을 향한 첫발을 뗐다.

장 후보는 6일 오전 사단법인 경기민예총 성남지부(성남민예총)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예술인의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공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즐겁다...창작 환경 개선 주력
협약의 핵심은 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장 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넘어 향후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닦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을 비롯한 장소 일대의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 장 후보는 이곳을 창작실, 소극장, 레지던시 등을 갖춘 '성남문화예술창작센터'로 탈바꿈시켜 성남의 새로운 예술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문턱 낮은 문화 행정, 현장 목소리 담는다
현장 예술인들의 행정 참여도 대폭 확대된다. 성남문화재단 운영에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민관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전문직 공무원 제도를 도입해 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문화 문턱을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다. 공공 공연장 사용료를 인하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수정커뮤니티센터와 위례스토리박스 등 지역 거점 시설을 전문 예술단체에 위탁해 시민과 예술이 더 가깝게 만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말뿐인 약속 아닌 실천으로...정기 점검 체계 마련
장지화 후보와 성남민예총은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이행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연 1회 이상 정책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평가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다.

장 후보는 "예술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공공재"라며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자부심을, 시민에게는 풍요로운 문화적 삶을 드리는 성남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서명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향후 성남시 문화예술 정책의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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